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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 (시편 46편 1절~7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8. 8. 9. 19:45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 (시편 461~7)

 

인생을 살다보면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런데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이겨낼까? 절대자에게 의존하는 기대밖에 없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만나면 된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해결해주신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큰 도움을 받아서 해결해나간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도움은 히브리어로 에제르이다. 다시 말하면 원조를 받다라는 뜻이며 도움을 받다라는 말로도 통한다. 지금 이스라엘을 포위한 군대는 지상 최강의 앗수르 군대가 둘러싸여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강한 군대는 하나님의 군대이다. 환난 중에 큰 도움을 받고 큰 지원을 받아 적을 물리치면 바로 최강의 군대가 하나님 군대라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이 세상의 군대가 아닌 하나님의 군대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군대가 앗수르 군대의 185천명의 적과 싸워 이겼다. 여러분은 어떤 문제를 만났으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헤아릴 수 있는가? 믿음과 겸손이 바로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다. 바로 믿음과 겸손의 자세가 절실하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그 가운데 계신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히스기야 왕이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고라 자손이 보았다. 이때 성 중에 계시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하나님께서 중앙에, 가운데, 안에 계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평안을 잃지 않는다. 하나님이 기도하는 사람 가운데 오셔서 평안하게 하시고, 소망을 주시며,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며, 평안한 것을 주시는 일이다. 따라서 기도하면 평안한 마음이 통한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중심에 오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우리의 피난처는 외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하나님이 좌정하셔서 마음을 평안으로 붙들어 주신다. 이것이 바로 참된 피난처가 되는 것이다. 갈급하고 힘들어 하는 인생을 위해 피난처로 주신 곳이 교회이다. 그러므로 주일마다 우리를 부르신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이 피난처는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요새 그리고 낭떠러지가 된다. 지금 예루살렘성은 피난처이다. 다른 나라들이 볼 때 기막힌 요새이며 윗부분에는 성이 있다. 그런데 지금 예루살렘성이 피난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앗수르의 최강 군대가 몰려와서 위협하며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상황은 너무 위험한 가운데 고난을 당한 것이다. 히스기야왕의 기도가 예루살렘성을 피난처로 삼아 기도한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항상 살펴보시며 그 마음의 중심에 오셔서 평안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큰 어려움이 찾아올 때 기도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으며 극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