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집을 떠난다
도연, 판미동, 2017.07.25, 229쪽
도연이 TV에 나오는 사람이다. 그러니 유명하다. 물론 그가 지은 책은 제법 팔린다. 국비로 좋은 책이라고 섬기는 책 축에 들기도 한다.
이번에도 도연의 책을 보인 벌써 흥미위주를 졸업할 정도다. 전에 많이 팔렸던 책의 주인공이 법정인데 법정의 책은 그림도 없고, 딱딱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넘기기 쉽고 읽다가 건너 넘기기도 쉬운 책이다. 이것은 벌써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증거다.
도연의 책 제목을 집어 들고 보니 기대가 많아서 그런지 실망에 지치기도 하였다. 나는 도연에게 큰 기대 많은 지식과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트랜드 혹 오묘한 설교가 있는지 배우고 싶었을까? 나는 불교도가 아니니 한 번에 쉽게 배우는 교리였다면 추천하고 싶었다는 주장이다. 제목은 그것이 바로 불교도의 첫 주장대로 오묘한 논리를 담은 진리였다고 기대하였으니 아직 남았는지...
아니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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