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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꿈꾸는 세상살이 2022. 8. 8. 09:58

가영휴

북스오디오넷 2015.05.09

 

유리벽에 갇힌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하고 낙담을 하고 있었을까? 

아니다. 유리벽이라는 건물이 아닌 그냥 상상 공간이었다.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를 가야 되는데, 국제중학교를 선택한 아이를 주인공으로 거론한 예이다.

보통 진학하는 학생들은 그저 되는 대로 대충 하는 학생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국제중학교를 선택하려면 조금 힘든 과정이 있다는 말이다. 그 과정과 입학 후 겪어야 할 일을 미리 알려주기도 하고, 학생들이 안타깝고 애처로워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타파하고도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전에 현실을 깡그리 부정하지 못한다면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현 제도와 주변 환경을 정면돌파해야만 살아남는다는 규훈도 된다.

 

내 생각을 예를들면 중학교에 입학하면 반드시 영어로만 대화한다든지, 한국어는 절대로 활용하지 말라는 규정 등이 있다는 가상 법.

일제 때  개명을 하는 것처럼 뿌리째 바꿔내지 못하면 살아낼 수 없다는 현실을 볼 수밖에 없다.

그것도 부모가 앞장서서 아이를 몰고 가야만 하는 제도, 그래서 그러면 안 된다는 주장은 없지만 그것은 안타깝다는 주장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