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유홍준
창작과 비평사/ 1995.03.10./ 349쪽
이 책은 국내에 산재한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지은 책이다. 무형문화재와 유형문화재를 망라하는 것이다. 그 첫 번째가 강진과 해남을 중심으로 월출산, 도갑사, 무위사, 월남사터, 영랑생가, 다산초당, 만덕산, 백련사, 녹우당, 대흥사, 미황사도 더텄다. 예산 수덕사 주변의 정혜사, 남연군묘, 해미읍성, 개심사를 조사하였다. 경주에 가서는 첨성대, 황룡사터, 여근곡, 대왕암, 고선사탑, 성덕대황신종, 봉덕사종을 조사하였으며, 양양 낙산사에 가서는 낙산일출, 의상과 원효를 둘러보고, 설악산 근경에서는 진전사터와 미천골 그리고 응각국사 부도비도 둘러보았다. 문경에서는 희양산, 봉암사, 마애보살상, 야유암, 정진대사 부도비와 지증대사 부도비로 보았다. 다시 담양에서는 누정의 미학을 찾아 소쇄원을 들렀고 식영정과 서하당 그리고 환벽당, 취가정, 명옥헌에 들렀으며, 인근의 고창에서는 동백숲, 상갑리 고인돌군, 낙조대, 백파선사비와 칠송대 암각여래상으로 마쳤다.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을 어디든지 언제든지 좋고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나도 이 정도는 거의 다 거의 둘러본 경험자이다. 다만 설악산 주변은 제외하고.
이 책도 오래 전에 구입하고 읽은 것인데, 지금은 책장 비우기를 실천하면서 꺼낸 책이다. 그럼에도 미처 읽지 못한 국민이 시민이 있다면 같이 읽어보자고 내놓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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