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다 (1990.07.01. 저녁)

꿈꾸는 세상살이 2022. 12. 11. 18:12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다 (1990.07.01. 저녁)

사도행전 1017~26

 

고넬료는 항상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겸손하며 하나님 앞에서도 사람 앞에서도 인정을 받은 자였다. 의인의 칭호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사도가 본 백부장에 비유된다.

고넬료는 환상을 통하여 베드로를 찾으라고 지시를 받았다. 이방인도 찾으라고 기다리라고 열심을 내라고 가르치시는 내용이었다. 하나님은 성도들 각각의 믿음을 따라 나타내신다. 아무리 애원해도 나타나시는 일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은혜 교회에서는 먹고 마신다. 내 피요 내 살이라 즉 잡아먹으라고 허락하셨다. 성찬 의식도 마찬가지였다. 고넬료가 베드로에게 엎드려 절을 하자 베드로가 깜짝 놀랐으며, 일어나라 나도 사람이다 하고 말했다. 베드로는 자기를 높게 알리는 것도 없고 항상 겸손함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에 비하면 부질없이 그냥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표현이었다. 그 말을 그 뜻을 제대로 알아듣는 사람이 바로 진리 성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