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속인 결과 (1990.01.28. 저녁)
사도행전 5장 1절~11절
은혜라는 말은 죽은 후 영혼이 하늘에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또 진리라는 말은 죽지 않고 육체와 영혼이 함께 하늘에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이 전에 사용된 단어 중에서 시온이라는 말은 진리를 의미한다. 다른 말로는 아나니아로 불린다. 이 말은 삽비라 즉 즐거운 이라는 말이 된다. 은혜 교회 시대에서 두 부부가 행복하게 은혜로 충만한 성도로 표현된다. 성도들이 자기 재물을 팔아 그 값을 사도에게 바쳤다. 그래서 두 부부도 자기 땅을 팔았지만 욕심이 생겨서 일부를 남겨놓고 일부만 바쳤다. 그 부부는 성령을 속이고 사단의 종이 되고 말았다.
은혜로 충만한 신도들은 사람이라도 사단은 영이라서 사람과 사단은 차원이 다른 처지였다. 결국 항상 사람이 지고 만다. 베드로는 사단에 진 사람에게 심하게 꾸짖으며 땅 판 돈을 전부 내놓으라고 시켰다. 그러나 끝까지 그것밖에 없다고 거짓말을 하자, 사람을 꾸짖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속인 것을 꾸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부부는 죽게 되었다. 저주를 받아서 그런 것이다. 그의 아내가 교회를 찾아가자 베드로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물었다. 그의 아내는 다시 그것뿐이라고 말했다. 그것을 저주를 자청한 셈이다. 진리 교회 안에서도 사단의 물욕이 넘쳐서 진리의 말씀을 배반하고 성령을 속이게 되면 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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