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의 보고
우리문화 306호 2022.04.01.
우리가 선호하는 비타민 C는 필수불가결의 주요 효소이다. 아래는 그대로 옮겨 적어놓았다.
파프리카는 피망을 개량한 품종이다. 고추의 재배종균 가운데 하나이지만, 매운맛이 없고, 당도가 높아 생식으로 먹기 좋다. 한국원예학회에서 발간한 원예학 용어집에는 파프리카와 피망을 단고추로 분류하고 있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의 두께가 얇고 길쭉하며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다. 그래서 주로 열을 가하는 가열 조리에 많이 쓰이는 편이다.
피망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1934년 복견대감이라는 품종이 효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상업용 재배는 1980년대 미군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차츰 본격적인 대량 생산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에는 신선 농산물 중 단일품목으로 수출액이 가장 큰 수출 주력 품목이었을 정도로 수출 농업의 활로를 연 대표적인 작물이었다. 미니파프리카는 등산이나 운동 전후에 과일처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 C의 보고라고 생각하는 레몬보다 2배, 토마토보다는 5배 정도의 비타민 C가 들어있어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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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수치는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았다. 그냥 말로만 2배, 5배 등으로 기술했다는 것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나도 여러 책을 보면서 직접 비교해놓은 부분이 있다. 잘 먹고 잘기 위한 책이 대표이다. 그것보다는 농촌진흥청의 자료를 찾아서 재료마다 고유 성분을 기입한 글도 있다.
독자들도 말로는 알지만 실제로 비교하기에는 힘들다. 하긴, ‘우리문화’ 라는 책이 전문 해당 책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그렇더라도 이런 글을 쓰는 필자는 분명히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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