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3월 31일 (토)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사진입니다.
여기 저기 꽃의 현황을 보고 선택한 날짜였지만 벌써 많은 꽃들이 지고 말았습니다.
인근에 사시는 분들? 이 아마도 꽃소식을 정확히 알려 주지 않은 핑계일 것입니다. 이날은 벌써 온 산의 진달래가 시들고 꽃잎도 떨어지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러니 몇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 갔건만 약간은 서운함도 있었지만, 어디 자연이 꽃만 있는 것입니까. 나무도 있고, 풀도 있고, 게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중 하나인 억새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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