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천만송이 국화 축제 (10/27 ~ 11/02)
익산시에서는 올해로 두번째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연다.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국화 화분과 절화를 가지고 조형물을 만드는가 하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장입구, 분수대, 호수, 잔디광장 주변 1만 3천평 규모의 행사장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다륜 대작, 현애, 복부작, 쿠션멈 등으로 장식한 꽃 천지가 바로 그것이다.
프로가수를 초청한 다채로운 공연도 있고, 특산물 홍보도 겸하며, 먹거리 장터도 있고, 특정 종목의 순수 아마츄어들의 동호인 모임도 있다.
중앙체육공원에는 인공 폭포도 있어 한낮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가하면, 잔듸구장도 있어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에도 좋다. 테니스 장도 여러면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인원이 함께 체력을 다지기도 한다.
인근에 청소년 수련원이 있어 심신을 단련하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바로 옆에 익산문화원도 자리하여 문화예술공간으로도 훌륭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천만송이나 되는 국화가 전시된다.
행사장에 들어 서면서는 이 꽃들을 다 세어서 천만송이가 되는지, 아니면 조금 더 되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는 소박한 다짐도 할 수 있다.
작년에 불꽃놀이를 하는 바로 옆에서 보느라고 고개가 아팠는데, 올해는 조금 멀리서 보도록 미리 준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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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기하여 전국돌문화축제도 같이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광업진흥공사에서 주관을 하던 행사인데, 익산 돌의 우수성을 기리고 석공 아사달의 석공예 기술을 전승하는 장으로도 유명하다.
신라 다보탑과 석가탑을 세운 석장 아사달. 우리고장은 마한, 백제 거석문화의 숨결을 잇고 있는 지역으로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5층 석탑, 연동리 석불입상 등 과거 찬란했던 석조예술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다.
또한 관내 270여 개 업체가 현재 함열, 황등, 여산 등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석재산업이 발달하여 왔다.
이에 백제시대 그 유명한 아사달의 전통을 이어받아 우수한 석공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석재문화의 발상지로서 익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매년 토속적이고 고유한 민속놀이 축제행사로서 위축되고 있는 석재문화의 부흥에 기반조성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돌문화 축제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사진은 행사 시작 전에 미리 현장에 가보고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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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행사 시작일에 가서 찍은 몇장입니다.
여기는 전 코스에 무료 입장입니다.
저녁에는 공연도 있고 화려한 무대의 축제도 있다던데....
노란 국화옆에 노란 꽃들이 걸어갑니다.
노란 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홍색꽃도 걸어갑니다.
어린이는 그 나라의 자라나는 꽃입니다.
회색꽃도 걸어 갑니다.
첫날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구경을 하십니다.
행사일에는 나비도 찾아 왔습니다.
벌도 축하객으로 찾아 왔습니다.
우엔 여인들? 한 분은 장모님. 그리고 또 한 분은 사돈 어르신...
아이들은 그냥 지나가지 않습니다. 조금 멀더라도 호기심이 많은 관계루다가...
이제 누가 누구인지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요!
이번 국화 전시회에서 프로가 아닌 시민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국화입니다. 내용은 잘 ~~거시기 허다~
꽃잔치의 주인공은 역시 꽃들입니다.
국화축제의 닻을 올렸습니다.
보석의 도시 심벌입니다.
바로 옆에서는 돌 문화 축제도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
돌을 빨래판처럼 다듬고 손질하여 만든 지압보도보다 잔디밭이 더 좋으신가 봅니다.
호랑이도 별거 아니지요? 제가 재체기를 하는 사이 놀라서 그만 눈을 돌리고 말더라고요.
12지신상을 비롯하여 기타 등등 ....
새로 나온 패션 ~ 족선미!
엥? 이 여인은 왜 ? 아마도 벗은 모습을 보이다보니 쑥스러워 고개 둘데가 없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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