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醉客 / 매창
醉客執羅衫
羅衫隨手裂
不惜一羅衫
但恐恩情絶
취객집나삼
나삼수수열
불석일나삼
단공은정절
술 취하신 임이 옷소매를 잡아끄니
그 손을 따라 비단 옷자락이 찢어지는구나
찢어지는 옷이야 아깝지 않으나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정으로 맺어진 것이 끊어질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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