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일본인
일본인들은 조직의 미래를 위하여 현재의 자기 가치를 희생하더라도 장기포석을 하기 좋아한다. 이런 것들은 단기임기응변식의 처세와는 다른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그런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기간의 자신을 희생하는 대신, 그러한 행위마저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인은 자신의 조상신이나 자기가 정한 세상신을 믿는다. 종교의 자유에 의하면 아무런 문제가 아니지만, 그 속에는 자신만을 위하는 사상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야 하는 신, 나만을 위하는 신이 필요하여 만든 특정종교라는 말이다.
일본은 오랜 생활 속에서 이러한 신앙심이 자연스럽게 젖어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외에는 남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신을 위하여는 남에게 배려를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일본은 경제적 동물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거리상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방식이나 사고의 차이가 상당한 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토록 경멸하는 일본에 대하여, 우리가 일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하여 어떤 일을 하여야할까. 우선 우리는 일본을 바로 보아야 한다. 일본의 대답대신 저의가 무엇인가를 꿰뚫어야 한다. 일본의 행동은 지금 당장의 문제보다도 먼 미래를 위한 포석일 경우가 많은 탓이다.
단편만을 보고 좋게 해석한다든지, 일시적인 효과를 두고 좋은 평을 하는 것은 훗날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칼은 자신의 배를 향하여 돌려진 일본, 겉으로는 칭찬하면서 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는 일본을 직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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