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용 좋은 재료
배추
통이 크고 묵직하며 길이는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양배추처럼 야무지면서 잎이 속까지 꽉 차있는 것이 좋고, 뿌리부분과 이파리의 연결부가 고르게 둥근 것이 좋다. 이것은 배추가 고루 자랐다는 증거이며, 덩치에 비해 허술하지 않다는 것이다. 요즘은 단맛이 나는 배추가 개량되어 보급되고 있으나, 풍부한 영양분과 함께 햇빛과 수분 그리고 적당한 바람을 맞고 자란 배추가 좋다.
무
겉 표면에 굵은 뿌리나 잔뿌리가 적어야 일정한 맛을 낼 수 있으며, 무를 깎아먹었을 때 매운 맛이 적어야 좋다. 어떤 무는 사과나 배처럼 그냥 생으로 깎아먹어도 좋은 경우가 있는데, 수분이나 당도 혹은 씹히는 식감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대체로 비탈진 곳의 배수가 좋은 토질에서 자란 것이 좋다.
소금
국산 천일염은 입자가 굵고 모서리가 뾰족하게 살아있어 까칠까칠한 느낌이 있으면 좋은 것이다. 사용하기 전에 미리 부대에 담아 응달에서 1년 이상 건조시켜 소금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염수가 잘 빠진 소금이어야만 순수한 본래의 소금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습기가 많아 촉촉하다든지 투명하지 않고 검은 색이 도는 것은 좋지 않다.
파
김장김치에는 주로 쪽파가 사용되는데 뿌리가 굵고 통통하여 잘 여문 것이 좋다. 파를 사용하는 목적은 향신료이면서 시각적, 영양적 요소가 있음으로 매운 맛이 강하면 좋다.
고추
고추는 김장용 고춧가루를 사용하여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씨앗은 풋고추를 먹는 고추와 고춧가루를 만드는 고추로 대별되며, 상대적으로 매운 맛과 조금 덜 매운 맛을 내는 종으로 나뉘어져 있다. 시각적으로 빨간 색을 내려면 조금 덜 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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