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유머화술
김진배/ 무한/ 2002.04.10/ 316쪽
저자
김진배 : 연세대학과 감신대학원을 졸업. 국내 유머강사 1호, 방송 유머작가. 한양대 사회교육원강사, 한국산업교육연합회강사, HDC유머개발교육원장. 저서로는 성공하는『리더를 위한 유머기법 7가지』가 있다.
활동으로는 여러 기업 또는 단체의 사보에 기고를 하거나 강연을 하고 있다.
줄거리 및 감상
요즘은 예전과 달리 대중을 모아놓고 하는 강의가 많아졌다. 예전 같았으면 기껏해야 기업체에서 단체교육을 시킬 때에 사용하던 방법이었다. 아마도 우리의 일반 사회의 수준이 기업만큼 높아졌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런 때에는 강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강의 방법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기업체는 강압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조금은 일방적이지만 사회의 대중 강의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공통 주제라는 점이 강사를 어렵게 만든다. 또한 지루하지 않게 하면서도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전의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청중과 함께 확인하면 대화를 하듯 하는 강의가 필요한 때이다. 이런 때에 청중이 집중하도록 하는 방편으로 여러 조건들이 맞춰져야 한다. 예를 들면 앉아있는 좌석이 편안해야 하며, 조명이나 소음도 중요 요소가 된다. 강사가 주의할 점은 내용이 너무 딱딱하지 않아야 하며, 사용하는 단어 역시 쉬운 것으로 거리감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주의를 환기시키는 화술이 필요하다.
이런 때에 적합한 화술이 무엇일까 하는 문제에 접근한 책이 바로 이런 책이다. 저자가 여러 번의 강의를 하면서 느낀 점이나 일반적인 청중이 느끼기 쉬운 감정을 헤아려 적은 것이다.
이런 예들은 비단 집합 대중의 강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혹은 가정에서도 필요한 내용들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나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 그리고 상대방을 나에게 집중시키는 방법 등은 적용되는 것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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