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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싸움의 연속입니다. (출애굽기 14장 10절 ~ 14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4. 12. 11. 11:34

인생은 싸움의 연속입니다. (출애굽기 14장 10절 ~ 14절)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계속하여 싸우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싸움에서 이기면 이긴 자의 삶이 따라오지만, 싸움에서 지면 진 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랜 역사의 전쟁에서 이긴 자는 군림하였지만 진 자는 노예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과의 싸움에서 이기시고 부활을 하신 후 우리에게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사탄의 유혹과 죽음의 굴레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들 싸움의 현장에서 이기게 해주십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제자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핏값으로 죄를 사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를 죄에서 건지셨기 때문에 우리 대신 싸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싸움을 내가 육체적인 힘으로 싸우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언제든지 어떤 방법이든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전쟁에서 승리하신 것을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연약한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물팔매 하나로 이긴 것이 바로 그런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출애굽기 14장 14절의 말씀대로 우리는 가만히 있고 하나님이 싸우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아니라 우리들을 위하여 싸우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로 가려고 할 때에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반대하고 방해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전쟁하였습니다.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전쟁에서 승리하고 모세의 손이 내려오면 사탄이 승리하였습니다. 모세를 포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의지할 때에는 승리하도록 도우셨습니다.

위에서 말한 가만히 있는 다는 것은 행동을 멈추고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던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는 가만히 있고 하나님이 알아서 싸우신 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품에 있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의중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 안에 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싸움에서 이리저리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물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을 때에 홍해가 갈라지고 바다를 건넜습니다. 그러나 육체적인 행동을 한 애굽의 군대는 바닷물에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탄을 물리치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는 우리는 인생의 싸움에서도 인간의 힘으로 싸우려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매달릴 때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 위에 섰을 때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