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삶(시편 제133편 1절 ~ 3절)
주님의 부활로 인하여 여러 가지 복된 삶이 우리에게 따라왔습니다. 오늘 이 본문에서는 그 중에서도 사람이 화목의 복을 받았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화목해지고 화목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즉 최초의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있었을 때에는 사람은 화목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부부와 부자 그리고 형제 등 사이에 관계가 끊어지고 경쟁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살인이 일어나고 모함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로가 공격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신 하나님은 이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헐벗고 굶주린 자를 위하라고 하셨습니다. 병들고 지친 자는 고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몸소 실천을 보이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을 모두 이루시고 원 상태로 돌려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런 뜻을 모르고 아직도 인간적으로 경쟁하고 시기하며 질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 들어오면서 바로 서고 화목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고난으로 우리가 화목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 건설에 힘쓰고 서로 돕는 것이 화목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것이 화목입니다. 형제의 힘든 것을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 화목입니다.
다윗은 법궤가 이스라엘에 돌아오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림으로 인하여 모두가 화목해지고 평안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광야 생활 하는 동안 서로 의심하고 서로 편하려고 하였던 것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가나안에 들어가고 평안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을 아름다운 시로 나타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들의 욕심은 물질과 권력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사람의 행복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배가 부르다고 따뜻한 아랫목에 누웠다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좋은 옷을 입었고 큰 집에서 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곧 화목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행복은 내가 소유한 것의 많고 적음보다 서로의 관계가 화목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친척이었으며 상당한 물질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더 많은 물질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로 서로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인 롯에게 롯이 원하는 만큼의 재산을 가지고 원하는 곳에서 살도록 하였습니다. 롯이 선택한 곳은 물질이 풍부한 곳이었으며, 아브라함은 롯이 선택하지 않은 비교적 덜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롯을 보낸 후에 더 평안해졌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온 아브라함은 어떤 것이 평안이고 어떤 것이 화목인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인간적 판단과 인간적 욕심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오직 주님을 구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님을 보내시고 죽게까지 하신 후에 다시 살리셨기 때문에 그 값으로 우리가 화목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화목해지려면 하나님께 나가야 하며, 우리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기도로 고백하고 찬양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화목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래 화평과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회개를 하면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회개를 하면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우리가 회개하면 만민 앞에 우리를 인정된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회개하면 지경을 넓혀주십니다. 회개하면 축복의 통로가 열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회개하고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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