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윤태성/ 다산북스/ 2015.03.02/ 341쪽
윤태성 :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두산기계에서 근무를 하였다. 그러나 계속 이렇게 근무하다가는 나는 세상의 한 부속품이 되고 말 것이라는 생각으로 퇴사를 한 후, 일본의 도쿄대학에서 지능형 제품에 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후 도쿄공업대학의 조수를 시작으로 정년이 보장된 문부성의 교관을 거쳐 도쿄대학의 교수로 이직하였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위상을 생각하고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것은 돌아가는 하나의 톱니바퀴보다는 한 주체로 살아가기를 바랐던 것이다. 지금은 카이스트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컬럼니스로, 비즈니스와 서비스 분야의 혁신에 관하여 연구 중이다. 저서로『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융합시대 핵심 키워드:지식 비즈니스가 뜬다』,『오픈 놀리지:지식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상대를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막강 데이터력』등이 있다.
저자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은 책이다. 자기의 이런 경험이 훗날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썼다. 자신은 직장 생활을 매일 반복되고 원하지 않는 일을 하다가 한 번은 자기가 해보고 싶은 일을 하고 죽어야 인생이라고 하지 않을까 후회되어, 급여를 받았으니 마지못해 일하는 직장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펼칠 직장을 찾아보자는 말이다. 거기에는 자신의 능력과 취미 그리고 타고난 재질을 바탕으로 잘 할 수 있는 것, 잘 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행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 등에 대한 도전을 의미한다. 이때 어릴 적부터 간직해 온 꿈을 이루는 것과 커가면서 자신의 희망이 변하고 그 일에 대한 새로운 꿈이 생겼을 때 그것을 포함한다.
밥벌이로써의 일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다르고 능률 또한 다를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거기에는 그럴만한 조건이 형성되어야 한다. 주변의 분위기도 그렇고 사회적 통념 그리고 그것을 행할 수 있는 경제적 혹은 시간적 그리고 물리적인 여건이 허락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라 되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자신의 능력을 갖추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그렇게 원하던 자신의 일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다.
'내 것들 > 독후감,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부전 평설 (0) | 2015.08.22 |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0) | 2015.08.22 |
차 한 잔으로 시작하는 아침의 여유 (0) | 2015.08.22 |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0) | 2015.08.22 |
내 인생의 첫 멘토, 리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꾼 사람들 (0) | 201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