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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방주에 나타난 십자가(창세기 6장 13절~22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6. 5. 2. 21:03

노아 방주에 나타난 십자가(창세기 6장 13절~22절)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시대는 곧 인간의 삶에 대한 새로운 지표가 됩니다. 그 이전 사람들은 모두 죽었고, 노아와 그 가족만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살아난 것입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계속하여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님이 지으신 방주 즉 교회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노아의 시대에 유일한 생명선은 노아의 방주였는데, 그것은 노아가 혼자 미래를 내다보고 깨달이 지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미리 알려주시고 어떻게 만들라고 자세한 설계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이 시대의 방주 역시 하나님이 말씀해주시고 그 방주는 어떻게 만들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현 시대의 방주는 어떤 방주일까요.

노아의 방주는 성경에 고패르나무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의 고패르는 잣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당시 사철 푸른 나무로 생명이 넘쳐 흐름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실 예수님의 능력이 넘쳐 흐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지으셨고, 그 것을 감당하는 주체는 예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은 하나님을 인정하며 경외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멸망당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방주는 십자가의 모습입니다. 노아가 방주의 안과 밖에 역청을 발라서 외부의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안과 밖에 겹겹이 칠해 바른 역청은 견고하게 굳어서 조금의 물도 스며들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때 바른 역청은 예수님의 피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피가 교회 안팎에 고루 칠해져 있어야 마귀가 침범하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조금이라고 약한 모습을 모이면 마귀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쏜살같이 달려와 우리를 시험하고 유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무런 죄도 없으시면서 오히려 죄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당시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에게 적용하던 참혹한 형벌인 십자가형을 받으셨습니다. 이때 흘리신 피가 바로 교회의 상징이며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가 되는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 안에서 먹고 사는 동안 아무도 질병인 고통을 당해 죽어간 생명이 없었고 오로지 새로운 삶에 대한 신념만 있었을 뿐입니다. 이처럼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현재를 고통 근심 없이 살 수 있으며 오로지 세상이 끝나고 방주를 벗어나는 날 미리 예비하신 대로 내 본향 천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는 방주의 창은 하나였습닌다. 온톤 막혀있지만 단 하나의 창만 있었습니다. 그것은 방주 안에서 오로지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로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다른 곳을 볼 수는 있으나 거기에서는 삶을 향한 다른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냥 깜깜한 절벽 즉 근심과 걱정 그리고 죽음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유일한 통로를 통하여 구원을 기다리며 간절히 매달리면 그 창문을 통하여 새로운 소식이 오고 생명의 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 빛은 교회에 퍼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며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교회에서 마귀를 찾으면 안 됩니다. 교회에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욕정과 야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만들어진 교회에서는 오로지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구원과 축복은 오로지 예수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노아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120년 동안 방주를 지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 말씀 하나 믿고 120년을 지켜온 것입니다. 이웃사람들이 무어라 말을 하든 말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에게는 계속하여 믿음의 본을 보였습니다. 어떠한 유혹이 와도 흐트러짐이 없고 그럴수록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의 끝은 가족의 구원이며 믿음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어떤 것도 중요하지만, 내일 세대 즉 다음 세대를 위한 믿음의 노력도 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 당대의 믿음으로 끝이 난다면 내 자녀 후손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마귀의 꼬임에 빠진 타락한 모습일 것입니다. 마귀는 한 번 꼬드기면 계속하여 집요하게 물고 늘어집니다. 전혀 숨 쉴 기회조차 주지 않고 달려듭니다. 그래서 한 번 빠지면 헤쳐 나오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자녀에게 어떤 삶을 물려주시렵니까. 지금 당장 믿음의 모범을 보이셔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