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은혜(시편 23장 1절~6절)
종교개혁의 5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알아보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이런 내용 중에 오직 말씀이 있고, 오직 믿음에 이어 오직 은혜라는 것을 깨닫고 올바른 본분을 지켜야 합니다. 오직 은혜라는 말은 알을 받아도 받을 만한 자격이 없고 아무런 공로가 없고 하나님을 멀리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거듭나는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시므로 필요한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이 가장 어렵고 힘들 때에 지은 시편 23편을 새기며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허락하신 종합적인 은혜인 것을 잘 깨치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23편은 다윗이 깨달은 내용 중에 첫 번째를 알아보면 성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므로 우리의 육체적인 삶을 책임지시고 우리를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잔잔한 물가는 우리에게 평안과 안전함을 포함하여 먹고 마시는 생명을 책임지시는 것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릿 시냇가의 엘리야처럼 지치고 곤한 우리 영혼이 쉬며 회복할 수 있는 것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 또한 현재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의 삶을 계속 인도하십니다. 이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에 다윗이 행한 은혜는 우리의 영혼을 인도하시는 목자 되신 예수님이 모습입니다. 우리는 육체뿐만이 아니라 영혼도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외에는 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죄로 죽은 영혼을 살릴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만 우리의 영혼의 빈자리가 채워지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들이 어떤 죄와 고난 중에 있을지라도 목자 되시는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 영혼을 어루만지시고 다시 살 수 있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세 번째로 다윗은 성령님께서 미래에로 영원한 목자가 되어주시는 은혜를 고백합니다. 그는 아들의 반란으로 왕국과 왕좌를 빼앗겼음에도 자신의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변함없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하고 확신합니다. 오늘도 성령님은 우리가 미래로 인하여 불안해하고 있을 때 위로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올곧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인생의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귀한 예배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우리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나아가 날마다 회개하며 맑고 정결한 영혼으로 하나님을 분별하며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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