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생명의 삶(갈라디아서 2장 20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7. 2. 26. 11:38

생명의 삶(갈라디아서 22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삶을 고린도전서에 나타난 믿음, 소망, 사랑으로 설명합니다.

첫째 명제는 생명의 삶은 믿음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들입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524절 우리의 육체 말씀처럼 우리의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도 십자가에 못 박혔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 또한 미래도 우리의 것이라는 주장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고 사라진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생명의 삶이며 믿음의 시작입니다.

둘째는 생명의 삶은 소망입니다. 본몬에서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죽고 사라진 그 자리에 대신 사셔서 우리에게 참 소망을 허락하십니다. 키에로케고르라는 철학자가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우리가 숨을 쉬며 살아가는 그 자체를 생명 있는 삶이라고 정의한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소망과 함께 전진하는 삶이 생명의 삶인데, 그것은 우리의 의지대로 안 되면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에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소망을 잃지 않음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상황에서 지키시는 주가 되시기 때문인 것을 기억해 합니다.

셋째는 생명이 삶은 사랑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우리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또한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이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으로 충만한 참된 생명의 삶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렇게 사람의 실천을 따라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생명인데, 그 생명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믿음이요 소망이며 사랑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임이요, 소망은 예수님만이 우리 안에 주 되시며 참된 소망을 주시는 것이, 오직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사랑입니다. 이런 사실을 기억하여 남은 생애를 걸쳐 거듭난 생명의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