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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은혜(요한복음 6장 53절~56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7. 4. 11. 16:56

피의 은혜(요한복음 6장 53절~56절)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보혈이었고 능력의 피었으며 약속의 피였다. 따라서 오늘 예수님의 피에 담긴 은혜를 세 가지 증언을 살펴보자.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 은혜의 피다. 죄는 우리의 양심과 가정, 사업, 그리고 생활을 통해 몸과 삶을 더럽게 만들고 나아가 우리의 자유도 빼앗아 갔다. 구약에서는 죄로 인하여 더러워지고 자유를 박탈당한 삶을 나병환자로 비유한다. 나병환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새 두 마리와 정해진 물품을 통해 정함을 받게 되는데,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피로써 우리의 죄가 씻음을 받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인간의 모든 죄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가운데에서 살아온 모든 연약함과 두려움과 결핍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은혜의 피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였다. 그런데 주님이 흘리신 보혈이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다. 기독교에서 핵심 진리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이 화해되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의 막혔던 담이 허물어진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로 다시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안에서 참된 자유와 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나아가 두려움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의 피로 인해 우리의 죽었던 생명이 살아있는 생명으로 옮겨졌다. 우리가 성찬식을 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살과 피로 먹고 마시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는 우리 안에 죽은피를 뽑아내고 생명의 피로 들어왔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으며 성찬예식에 참여한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 안에 예수님의 피가 수혈되었고, 그 피로 인해 우리가 새 생명을 얻게 된다는 의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보혈을 우리에게 주식 위해서 십자가에서 은혜로운 피를 흘리셨다. 이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이 생명을 우리가 전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주님의 생명을 가진 교회만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피는 은혜의 피다.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만들어주신다.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 안에 넣어준 피다. 우리가 이 은혜를 입고 살아야만 깨끗하고 부족함이 없으며 자유롭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나아가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 경쟁과 가난 및 병마에 매이지 않은 참 자유 속에서 영원한 천국의 삶을 소망하며 살 수 있다. 이런 은혜와 복이 예수님 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늘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