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이 있습니까? (누가복음 18장 1절~8절)

간절함이 있습니까? (누가복음 18장 1절~8절)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는다는 것은 전도를 위한 사명자의 삶이다. 전도에 집중하는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도 사명이다. 이제 ‘인맥터치’라는 주제를 통하여 우리가 전도해야 할 대상자를 찾아가 그 이름을 적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부탁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주님의 말씀에 어떤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것인지가 문제다.

 

본문에 따르면 한 과부가 법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위기에 놓여있다.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재판장에게 보호 요청을 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이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사람이다. 그러니 사연이 있는 여인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매일 매일 찾아와서 호소연하니까,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계속하여 찾아와서 귀찮게 한다면 재판관이 골치 아프게 될 거라는 판단을 하였다. 그래서 마침내 무슨 일이냐고 관심을 두고 도와준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드시셨는데, ‘하물며 너희들이 날마다 하나님을 찾아와서 기도하고 매달릴 때에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지 않겠느냐?’하셨다. 이렇게 매일 찾아오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듯이 하나님께서도 매일 기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계신다.

우리가 전도하여야 하는 대상자를 작정하여 관심을 갖고 매일 기도한다면 그 전도대상자를 분명 만나주실 것이다. 우리가 가진 전도 대상자는 우리의 관심자이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전도라는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이다.

 

창세기를 보면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로 변화되는 장면이 나온다. 야곱은 형으로부터 장자권을 속임수를 부려서 빼앗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형을 만난다. 야곱은 에서라는 형의 분노로 인하여 죽음의 위기를 맞는다. 살길은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밤새토록 하나님게 매달린다. 그리고 간절함으로 죽음의 위기가 화해의 분위기로 바뀌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많은 관심을 가지셨다. 이 땅에 오셔서 상처받은 사람ㄷㄹ을 찾아다니시고 고들을 구원해주셨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전도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순종하며 전도에 관심을 갖는 것이 도리다.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신 일에 우리가 함께 관심을 가진다면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첫 번째 일이다. 상처받고 죽어 가는 영혼들을 찾아가 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사명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고 원하시는 일을 감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다.

 

이번 주간 새벽을 통하여 기도하고 의지하는 것은, 성령님이 알려주신 이름을 분별하여 듣고 적으면서 소원해야 할 것이다. 전도를 통하여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이 우리를 통해 구원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도 우리의 전도에 관한 기도 역시 기쁘게 받아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영적으로 잠들어 있던 사람을 깨우는데, 나를 통하여 성령님의 일에 사역자로 사용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기도하는 일에 대하여 관심과 간절함으로 응답하시고, 칭찬하시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