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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열정 (사도행전 20장 22절~24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7. 12. 6. 20:41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열정 (사도행전 2022~24)

 

예수님은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시다. 그런데 그 열정은 찰나의 지나감이 아니며 일평생 한 길을 가는 것이 열정이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 환경에 따라 포기하거나 조절하지 않고 열정으로 전도자의 사명을 가지고 살았다. 오늘 본문에 의하면 예루살렘으로 떠나는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바울 안에 계신 예수님이 그가 어떤 삶을 살게 하셨는지 살펴보고 본 받아야 한다.

 

사도 바울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그가 성령에 매인 삶을 살게 하셨다.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달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이 아닌 율법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으로 착각하였다.

하지만 그는 다메섹으로 예수님을 만난 후에 자기 안에 모신 예수님 때문에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그리하여 성령에 매인 바 되어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자신의 남은 삶을 오직 예수님을 증언하는데 헌신한다.

 

사도 바울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그가 사명의 삶을 살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밤낮 눈물로 호소하면서 그들이 죄에서 더나 설영이 인도하는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선언한다.

즉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사명인 전도에 회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전도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고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하는 사명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도 바울 안에 계신 예수님은 그가 소망으로 살게 하셨다. ‘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라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바울은 지금 에베소 장로들에게 교회에 어떤 어려움과 힘든 상황이 올지라도 믿음을 잃지 말고 교회를 잘 지키라는 부탁을 하였다. 그는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떠나는 순간에도 주님이 허락하신 소망 때문에 자신이 눈물로 양육한 에베소 교회와 장로들을 향한 기대를 잃지 않았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소망을 일지 않도록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시며, 어렵고 힘든 순간일지라도 믿음으로 잘 인내하게 하신다.

 

정리해보면 우리의 정채서은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 즉 우리는 예수님의 소유라는 고백으로 표현된다. 이런 정체성이 뚜렷한 사람은 성령과 사명에 매여 살아간다. 그리고 이루어지는 소망으로 살아간다. 우리 교회의 정체성은 전도하는 공동체이며, 우리 모두는 전도자이다. 따라서 전도자는 성령에 매여 전도하는 사명으로 저도하며 소망으로 전도한다. 이렇게 확고한 정체성이 터치 전도기간 동안 우리 모두에게서 발견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