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유 (이사야서 61장 1절~3절, 10절~11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8. 1. 1. 09:40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유 (이사야서 611~3, 10~11)

 

본문에 의하면 바벨론에서 귀환했지만 희망이 없어 보이는 현실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의망의 메시지이다. 이 말씀을 통하여 여러 성도들도 고단한 삶의 현실에서 흘리는 눈물 대신 기쁨으로 충만케 되는 모습을 꿈꾸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상한 마음을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1절에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볼 수 있다. 세상에서는 힘이 없으면 억울하고 힘든 경우를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당하더라도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된다. 다음 본문에서는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신다라고 하셨다.

이러한 가난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나브로써 겸손한 자를 의미한다. 즉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만났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히 기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소식을 주신다는 것이다. 마음 사하는 일을 만날 때마다 그 상한 마음을 고치시는 예수님께로 나오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슬픈 자에게 기쁨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3절에서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를 본다.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에 죄가 있었듯이 오늘 우리의 심령에도 죄와 슬픔이 있기에 고통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런 인생들에게 그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실제로 이를 이루어 주신 것이다. 죄로 인하여 큰 슬픔을 맞는 우리에게 주님은 삶의 희망을 주시고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옷을 입히시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10절에서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가 보인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주셨다. 죄를 범하면 그 죄와 수치를 감추고 싶어서 가리려고 애쓰시만, 그 죄와 수치는 우리 힘으로 가릴 수가 없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에 죄의식으로 인하여 수치가 있다면 주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임을 믿고 회개함으로 조님이 입혀주시는 구원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혹시 마음이 상하고 슬픔가운데 괴로워하며 자포자기한 상태에 계신 분이 있는가? 이제 눈을 들어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하여 약속을 바라보기 바란다. 상한 마음을 고치고 자유롭해주시겠다는 것과, 슬픈 자에게 기쁨을 주신다는 것 그리고 구원의 옷을 입혀주시겠다는 약속을 붙잡고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 맞이하는 대강절과 성탄절이 아름다운 성일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며 바라며 믿고 정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