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히브리서 11장 1절~2절)
기쁨이라는 것은 필요한 것이 충족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물론 원하는 사람마다 충족을 채우는 것이 다르다는 것도 당연하다.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과거나 현재에 있지 않고 항상 미래에 있는 것이다. 참된 기쁨은 내 안에 하나님이 살아 계실 때만 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을 주시기 원하신다. 그렇다면 사람이 누리는 기쁨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주님은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 모든 무거운 것과 어려운 것을 벗어버리게 해주신다. 그래야 비로소 죄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 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여기의 모든 무거운 것이라는 것은 바로 ‘무더기’를 가리킨다. 무거운 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생을 살아보면 우리가 만난 인생의 수많은 상처와 실패, 분노, 배신들로 인해 인생의 무거운 짐들이 우리를 짓눌러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눌려 살았던 우리가 기쁨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게 된다. 그러니 우리 참 성도들은 이런 것을 벗어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살아야 한다. 바로 참된 성도의 도리를 잊으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 참게 만드신다.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지금 우리는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경기 중에 너무 힘들거나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 주님이 응원하신다. 그러니 성원에 힘입어 감사하며 포기하지 말고 참으며 인내하여야 한다.
인내라는 것은 단순히 참고 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 섬기며 어떻게 간구하여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주님을 붙들고 기도하면 우리 앞에 기쁨을 주실 것이다. 원하고 응원하시면 비로소 기쁨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신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만 바라보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지금 이 편지를 받는 수신자의 상황은 예수님을 선택할 것이냐, 나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로마 정권을 바라볼 것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끝까지 당신만 바라보도록 초대교회 성도들을 붙드신다.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천국이 있기 때문이다. 믿음의 위기가 왔을 때, 예수님만 바라보면 우리 앞에 기쁨을 주시고 만나게 될 것이다.
항상 예수님으로 채우고 예수만을 바라보면 앞에 닥친 역경과 어려움을 넘어 기쁨을 만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앞에 있는 기쁨을 바라보게 하신다.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겨주신다. 모든 것을 참고 기다리게 해주신다. 그러한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야 기쁨을 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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