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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우리 가정에 오시옵소서 (요한복음 4장 13절~14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8. 6. 6. 06:58

예수님 우리 가정에 오시옵소서 (요한복음 413~14)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룰 때 가장 행복한 절정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결혼한 후 어려운 곤란을 맞을 수도 있다. 자녀의 문제를 비롯하여 건강, 경제적인 문제 등 수 많은 어려움을 즐비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가정이 깨지지 않고 극복할 수 있을까? 다 알지만 오직 사람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오로지 그리스도인들은 가정에 위기가 닥쳐올 때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가정을 돌보시고 해결해주실 것인지 알아보자.

 

하나님은 가정을 지키시기 위하여 오늘도 우리에게 찾아오신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물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예수님이 주시는 물인 것이다. 주님이 물을 주시기 위하여 찾아가신 가정은 사마리아 여인이었다. 다섯 번의 결혼을 하고 여섯 번째 남편과 살아가는 여자였다. 그 여자에게 물을 얻어가져 가셨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여러 번이나 결혼하고 이혼을 했는지도 묻지도 않으셨다.

주님은 우리의 과거를 물어보고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으신다. 지금 살려내야 될 사람을 찾으신 것이 목적이고 하실 임무이시다. 오늘도 주님이 우리 자신과 가정을 찾아오시는데 지난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께서 어떻게 누구를 언제 살려 내시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주님이 지금도 가정을 위해 하시는 일은 찾아오셔서 물을 주신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성경에 이 물을 생수라고 가르치신다. ‘내게 물을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기에 나오는 생수는 살아있는 물이라는 뜻이다. 또한 목마르다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마셔야 하는 물을 부족하고 결핍하여 반드시 보충해주어야 한다는 물이다. 먹고 숨을 연장하는 물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 외에도 갈등과 절망을 해결할 것과 미움과 고마움을 조절하고 공급하는 영적인 생명수가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편견과 미움, 어둠의 세력들이 떠나가게 되면 그 가정에 회복이 찾아오실 것이다.

 

예수님은 가정을 위해 영원한 샘물로 우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신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기서 영생은 시작과 끝이 없는 영원함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주시는 물을 마시는 자는 그 속에서 시작과 끝이 없는 생명, 하나님의 생명이 솟아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가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으로 들어가고 주님이 내 안에서 영원히 일하신다. 우리 가정이 존재하는 동안 주님은 영원히 가정을 지키실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가정에 지금도 찾아오신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주시고 또 주신다. 예수님은 당신을 기억하고 기도하고 기도하는 그 가정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늘 함께 하심을 믿고 하루하루 감사로 살아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