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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예수님 (누가복음 5장 1절~11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8. 11. 20. 06:40

찾아오시는 예수님 (누가복음 51~11)

 

갈릴리 호수가에 밤낮 일만 하는 베드로가 있었다. 그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주님은 베드로를 사람 낚는 어부라고 부르셨다. 주님이 왜 베드로를 찾아오셨고 베드로를 찾아오신 주님이 하신 일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주님은 베드로를 찾아오시고 그에게 자유를 주셨다.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세상의 모든 종교는 사람이 찾아간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이 찾아오신다. 하늘에서 땅으로 찾아오시는 특명을 받아 세운 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버림받은 자와 병든 자, 귀신들린 자들도 찾아오셔서 구원하신다. 베드로는 빈 그물을 긷고 있을 때 주님이 찾아오신 것이다. 이렇게 찾아오신 이유는 인간이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전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한 것이다. 세상과 물질, 죄로부터 구원하여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만들어 베풀어주신 것이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셨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갈릴리 호수는 큰 호수다. 고기가 많으며 많은 사람들이 잡고 먹고 살아갔다. 그러나 그 날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시몬이었다. 예수님은 빈 그물을 정리하는 베드로에게 찾아오셨다. 그리고 다시 가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의 생각대로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다. 많은 고기를 잡아본 어부가 어부 아닌 예수님을 순종한 결과가 나왔다.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처럼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은 뒤 마음이 변하였다. 베드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예수님을 향한 마음으로 변한 것이다. 순종했더니 주님을 만나게 되는 일이 나타났다.

 

주님은 영혼을 구원하시려고 오셨다.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마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사람을 취하리라는 말씀은 영혼을 구원하는 삶을 살아라 하는 뜻이었다. 영혼 구원을 위해 일하라는 말씀이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영혼 구원이었다.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하여 지음 받은 존재들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목적대로 한 분을 기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목적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 사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실망을 느낀 나머지 독생자를 보내셔서 다시 한 번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재창조를 하신 것이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복음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는 것이 본분이었다.

 

믿음으로 순종하고 자기의 생각을 찢어버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바로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다. 나를 찾아오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늘이 열린다. 기적이 열린다. 복음을 위해 살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모든 삶이 자유로워진다. 오직 복음을 위해 살아갈 때 우리의 존재도 가치와 함께 누릴 것이다. 삶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