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주시는 예수님 (히브리서 5장 8절~10절)
고난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없다. 예수님을 믿어도 무수히 많은 고난을 당하기도 한다. 질병을 만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만나 온 집안이 풍비박산이 되기도 하며, 고난을 만나 예고가 없이 닥치게 되기도 한다. 그때 어떻게 고난을 극복할 것인가. 어떻게 슬기롭게 해쳐나갈 것인가. 예수님도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다. 이런 고난에 대해 원인과 결과를 그리고 해결 방안을 사람이 알 것인가?
고난은 하나님의 뜻이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예수님은 고난 받았을 때 순종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졌다. 오늘 우리가 만난 고난도 하나님의 뜻이다. 고난을 순종으로 받아들일 때 그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난은 누구 때문도 아니고 내 잘못도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성도 여러분들도 고난을 당할지라도 잘 잘못을 가리지 말고 임의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기에 끝까지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순종하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신다.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근원이 되시고...’ 고난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 기다린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구원이다. 예수님이 고난에 순종하셨을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다. 끝까지 순종한 예수님을 하나님은 사흘 만에 부활시키셨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 방법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부르는 것밖에 없다. 고난 가운데 순종하는 것이 구원을 받는 길이며 다른 사람도 구원을 받기 바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고난에 순종한 우리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셨다.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대제사장은 레위 지파 아론의 후손들만 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다 지파였다. 유다 지파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하나님께 인도하는 일을 하는 대제사장의 직분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에 순종하고 구원의 삶을 누리는 자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시고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신다. 그 고난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셔서 세상에서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은 인도할 수 있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고난이 또 다시 닥쳐 온다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끝까지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성도가 되어야만 합당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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