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감사하며 (시편 1편 1절~3절)
한 해를 지내면서 이제 막바지에 이른 겨울이 되었다. 한겨울이 아니더라도 11월의 감사의 달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면 어떤 감사를 해야 할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모으면 열두 광주리를 차고 넘치는 감사가 있다. 그것은 그저 이름을 부르면서 일일이 세어볼 정도가 아니다. 그저 광주리를 넘치는 비유에 따름뿐이다. 부르지 않아도 그보다 훨씬 많고 마음의 광주리에 차고 넘치는 은혜를 느낀다.
눈에 보이는 대로 살지 않은 것도 감사의 시작이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악의 자리, 죄인의 자리, 교만한 자리는 바로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을 탐하며 누리는 자리이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사람 인간의 눈에 보이는 대로 사람들이 모이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반응을 보여준다. 결국 자기가 살아온 사람에 대한 열매를 거두고자 하는 욕망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 사는 사람들은 늘 항상 아쉽고 부족하며 감사할 것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게 된다. 땅 한 평의 소유도 없이 세상을 떠난다. 겨우 먹고 살 것을 위해 수고하다가 애쓰며 인생을 마감한다. 어떻게 살아야 눈에 보이는 대로 살 것인가?
예수님을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삶이 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좋아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좋다. 여호와의 율법 중의 껍데기만을 사모하며 산다면 사람의 목마름과 배고픔을 해결할 수 없다. 그것은 마음으로 진실된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생명 말씀을 먹고 산다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은 자기 영광만을 구하기 위하여 죄를 지게 된다. 분에 보이는 대로 살지 않고 예수님을 찾아 산다면 예수님께서 항상 지켜주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어떤 약속을 주실 것인가?
예수님 한 분으로 사는 사람들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때를 따라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살면 예수님의 인격과 사랑, 긍휼과 자비로 항상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이 주인이 되면 아무런 상관 없는 열매를 맺게 된다. 예수님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열매를 맺으며 보람 있고 떳떳한 삶을 살아간다. 예수님이 주시는 열매를 맺고 살아가면 그 보다 더 좋은 것이 있겠는가?“
우리가 만난 어려움 속에 은혜가 숨겨져 있다. 그 은혜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가지며 살아가야 한다. 그 속에 감사의 은혜를 느낄 수 있다. 한 해 동안 예수님 안에서 살아 온 성도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추수감사가 바로 받은 감사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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