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부흥으로 살아갈 때 (열왕기상 19장 1절~7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9. 3. 13. 14:42

부흥으로 살아갈 때 (열왕기상 191~7)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고 36개월 동안이나 모든 땅에 기도하여 비를 내리게 한 것이 능력의 증거였다. 하나님의 종인 엘리야는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의 꼬임과 협박에 무너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떻게 엘리야를 다시 세우셨을까?

 

필요한 양식을 먹이셨다.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가뭄 속에서도 하나님의 천사를 불러 보내시고 어루만지시고 먹을 물과 떡을 주셨다.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엘리야는 로뎀 나무 밑에 쓰러져 차라리 지금 죽기를 원했는데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를 책임져주시고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신다. 들에 핀 백합화도 공중에 나는 새도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인간도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우심으로 살아간다.

 

사명을 주신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시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자기가 힘들다고 지금 죽고 싶다고 하였는데 먹이고 살리며 새 일을 주신 것이다. 내가 사는 의미가 무엇일까? 양식을 주셔서 내가 생명을 이어가는 것이니 그럴만한 뜻이 있다는 뜻이다. 이른바 일용한 양식이 그것이다. 먹고 사는 것뿐 아니라 그것으로 힘을 내어 다른 소명을 받고 수행해야 된다는 말이다. 그저 먹고 사는 육체를 위한 양식이 아니라는 말이다.

 

의로운 자를 일으켜 주신다. ‘네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이때 의로운 자는 가난한 자들에게 돕고 선을 베푸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버림을 당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살아가는 의로운 사람들은 하나님은 더 크게 쓰시려고 기다리신다. 잠깐 시련을 주시다가 견디고 일어나기를 시간을 주시는 것이다. 결코 저주 받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바로 의인인 것이다.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는 사람, 육체의 탐욕을 버리고 자기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 말씀에 늘 순종하는 사람들은 넘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난다. 힘들고 지쳐있어도 하나님이 일으켜주신다. 그러니 두려울 것이 없다. 믿음으로 다시 일어나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일하면 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성도들이 바로 의로운 사람의 대열에 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