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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꿈꾸는 세상살이 2022. 10. 27. 17:36

철분제

 

이은규, 한명관

신아출판사/ 2009.12.10./ 127

 

철분제를 일반인이 알아야 하나? 몰라도 되나? 아니다 둘다 맞다고 생각한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이었으나 이것 역시 읽기를 미루다 미루다 이제야 읽게 되었다. 보유 중인 책을 정리하고 필요한 곳에 보내려고 들춰보다가 읽어야만 했다.

철분제는 혈액 속의 적혈구를 통해 운반되면서 필요한 장소에서 빼먹어 흡수한다. 철분제라는 책은 <철분과 헴의 약리학>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정작 이런 제목에 일반인은 벅차고 과분할 정도로 생소하다. 내용을 보니 첫 장부터 영어가 나오고 의학용어가 많아서 거부감도 들었다. 그러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배웠던 의약 용어 중 한둘은 기억난다. 그러니 너무 무섭고 멀다고 생각하지 말고 읽으면 된다. 영어로 된 단어를 맞춰가면서 내 생각대로 읽어도 상관없이 가능하다. 질문도 없고 원어민 선생도 없고 문제가 아니니까.

철분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평생 4g을 보유한단다. 겨우 4g. 그런데 매일 소진하는데 여셩의 생리와 사고 및 과다 운동으로 인한 출혈이 주원인으로 철분이 평균 매일 1mg 씩 소모되어 부족해진다. 그러면 심하면 빈혈까지 되는데 우선 매일 추가 보충해야 되는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과 불가능한 것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섭취하는 것도 동물성 음식 즉 고기에서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며, 식물에서라도 섭취할 것은 흡수할 조건이 맞아야 하며 그렇다 하더라도 고기보다 매우 적은 약이다.

소모량 철 1mg을 보충할 경우 철 10~20mg을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보통 철의 흡수율이 10%이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 빈혈에 이른다면 철 권장량이 100mg에 달해야만 된다. 그 이유는 장내의 흡수력이 2~10배로 늘어나므로 10mg 씩 먹어야만 되고, 그때 흡수율이 5% 정도 밖에 되지 못해서 그렇다.

반면 수혈 등으로 불분명한 철의 양이 많아지며 조금 이상한 신호가 온다. 수혈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란다. 정말 어렵다.

철분제는 우선 헴철과 비헴철로 구분되다. 다시 일반헴철과 가용성헴철로 나뉘며, 이온화비헴철과 이온화되지 않는 비헴철로 나눠 총 4가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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