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들/독후감, 독서

인맥의 크기만큼 성공한다

꿈꾸는 세상살이 2022. 10. 27. 17:38

인맥의 크기만큼 성공한다

 

호리 고이치/ 윤지나 역

예문/ 2005.08.16./ 188

 

이 책도 벌써 전에 구입한 것인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인맥과 학맥, 파맥 등을 익히 알아왔다. 한 일례로 들면 당파사상처럼 동파 서파등과 같은 얘기지만, 어느 학자가 주장하는 주류를 인정하는 <>를 거론한다. 나는 정통 역사파도 아니고 역사를 달통하지도 않았지만 우연히 어느 학자의 역사를 읽었다. 그러다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져서 몇 가지를 거슬러 올라갔다. 그러자 정말 우연히 오랜 지인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말하는 역사파와 한동안 주장과 사상이 비슷해져서 서로 통했다는 것처럼 들렸다. 그러다가 바로 나는 이미 초등학교로 엮인 지인이라서 거부할 수도 없고 맞는 얘기니까 거슬러 오를 수도 없었다. 그런데 상의도 없이 나를 역사파로 인정한다는 말을 들게 되었다. 지인이 주장하는 역사가 지인이 파악한 역사가 정통이라는 주장이었고, 그를 인정한 앞선 역사 학자가 정통 선구 역사 학자라는 주장이다. 그러니까 나는 주변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홀로 주장해온 <정통 역사파>3대라는 칭호이다. 맞든 틀렸든 상관없이 이런 일이 있었다는 얘기이다.

이것이 바로 인맥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인맥과 같은 얘기이며, 어느 인맥을 잡았느냐가 문제이고 잡은 인맥을 놓치지 말고 더욱 확대해나갈 방법을 알아 하라는 주장이다. 물론 인맥을 논하기 전에 인생의 살아가기는 그렇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그저 스스로 터득하고 어깨너머로도 배우게 된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인맥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가 중요하고 어떻게 확대해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마치 자신이 성공한 요인이 인맥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어떻게 확대해나갔는지가 중요했었다며 경험을 적어냈다. 저자는 나처럼 홀로 주장파에 들어서도 좋은 지인이 생긴다는 주장이다. 거기에는 주장과 사상 그리고 철학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바로 도태해질 것이고 한때는 주류에 속해서도 새로운 주장과 시대에 따라 바로 덮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맞다. 그것은 바로 앞일을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지난 일이지만 저자 자신도 장담할 수 없고 그저 운이 좋았다는 말이다. 그러니 운맥을 잡아라 하면 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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