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주께서 왕으로 오시는 날 (1989.11.12. 낮)

꿈꾸는 세상살이 2022. 12. 11. 18:28

주께서 왕으로 오시는 날 (1989.11.12. )

마태복음 211~17

 

예수가 벳바게로 가시던 중 두 제자에게 저 건너 마을에 가면 나귀가 있을 것이니 그것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그 나귀를 타고 감람산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해 출발하셨다. 그 주위에 많은 군중이 둘러싸면서 몰려오니 예루살렘의 관리들은 누군지 모르고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 관리들은 율법 신자들의 우두머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실 때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이루어졌다. 주님 그리스도 재림 때에도 그러할 것이 분명하다. 교회 즉 성전 안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을 모두 쫓아내시면서 일을 어수선한 성전을 보셨다. 말세교회의 심판 날 때 받는 것도 이와 같을 것이다. 장사치는 먼저 쫓아냈고 말세 권력자의 돈으로 따지는 목자들과 물질 위주로 목회하는 자들도 쫓아내셨다.

이렇게 성전을 강도의 소굴처럼 만들어놓은 것을 보셨다.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는 자들이 교회 안에 득실거리니 소경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고쳐 주시고 가짜 목회자를 구별하여 심판을 받도록 드러내셨다. 가짜 목자도 성전에 들여놓으면 안 되는 이유가 이것이었다.

예수께서 심판하실 때는 은혜교회와 율법교회의 일부를 깨우치고 회개하여 구원하소서 하는 소리를 들리도록 하셨다. 이것이 호산산 호산나 하는 단어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무조건 따라다니는 어린아이는 은혜교회이며 젖먹는 자는 율법교회에 속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 베다니의 나사로의 집으로 향하셨다. 예수는 재림시에 예수님이 교회에 머물지 않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나사로의 집이다. 이대 물리적인 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집은 부활하는 집이요 새생명을 얻는 진리성도가 존재하는 성전이다. 나사로의 마음을 실천한 성도의 집 즉 거룩한 성전이 바로 진리성도가 영원히 기거할 성전이다. 거기서 예수는 영원히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