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자와 택함 받은 자 (1989.10.01. 저녁)
사도행전 1장 15절~26절
은혜로 택함을 받은 자는 120명이다. 율법 시대가 끝나면서 드디어 그 마감으로 끝났다.
은혜 시대의 끝에도 진리성 숫자도 제한된 144,000명이라서 그리 많지 않다. 감람원에서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본 사람도 500명뿐이었다. 그 중에서 예루살렘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준비된 숫자가 바로 120명이다. 그 까닭은 500명 중에서 예수 승천하시기 전에 자리를 떠서 못 본 사람이 많이 이탈했다는 말이다.
진리 교회의 시대에도 진리 성도는 144,000명이 택함을 받을 자격이 주어졌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자도 세상과 타협할 수도 있다. 그래서 타협하면 안 된다는 해석이다. 마귀에 붙잡힌 자는 가롯 유다였으며, 그처럼 언제나 시대 때도 없이 유혹이 넘친다.
120명이 남았는데 가롯 유다가 이탈하면서 한 명을 채울 기회가 생겼다. 두 사람을 추천하게 되었는데 둘 중에서 맛디아라는 사람이 선택받았다.
맛디아는 그날까지 소문을 내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었고, 예수 승천 후에도 뒤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사람이었다. 예수 제자들도 바로 내가 왔었다 하는 흔적을 보여준 뒤 이탈한 사람도 있었다. 그들도 택함을 못 받게 되었다.
그런데 맛디아가 선택받고 제자는 선택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맛디아는 사람에게 자랑과 내세우는 것이 없어서 무명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자기가 한 만큼의 칭찬을 받은 적이 없어서 하나님이 챙겨 주시는 방법으로 선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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