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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고속철도시대

꿈꾸는 세상살이 2023. 1. 2. 13:39

꿈의 고속철도시대

얼쑤 전북 2022.10.01.

 

고속철도는 고속으로 달리는 철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속철도는 대략 200km 이상 달리는 경우에 사용하는 단어이다. 그때는 일본이 만들어낸 신간센이 있는데 210km를 달릴 수 있어 1964년에 운행하게 되었다.

그때 우리는 대략 100km 단위로 달리는 새마을 무궁화 등이 있었다, 말하자면 우선 순위를 정해 양보하거나 그냥 정차하지 않고 직통으로 달리는 차량으로 구분하게 되어있었다. 하긴 일본도 무정차 차량이 있어서 양보하는 저속 열차가 있다는 말은 진실이었으나, 일본의 신간센이 정말 빨랐다는 말이다. 이것이 바로 일본의 패전 이후 신흥국가로 부상하는 증거로 나타난 셈이다.

그런데 이것으로 만족할 수 있겠느냐 하면서 프랑스에서 TGV1981년 만들어냈다. 이어 독일도 ICE1991년 운행하게 되었다.

이른바 항공기는 아니더라도 땅 위에서 빨리 갈 수 있다는 것이 항공기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그 증거는 우리나라도 KTX라는 고속열차를 만들어 투입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2004년 성공한 고속철도는 정말 경이적이었다. 그것도 한계점인 200km에서 350km를 넘는 고속철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우리가 선망하는 비행기가 뜨는 속도는 300km 이상 달리면 뜰 수 있다는 이론이니까 꿈에 올라탄 느낌이었다.

일본의 경우도 그렇고 프랑스와 독일도 물론이며 우리나라 역시 고속철도를 활용하려면 고속으로 운행해서 위험하다. 그래서 전용철로를 만들어내야만 했다. 구간 곡선이 굽히지 않고 거의 직선으로 달리면서 교차로가 없이 전용 철도가 필요하다는데 모두 공감했다.

 

그런데 이제 300km 달리는 철도가 그냥 정답으로 만족할 수 없게 되었다. 요즘 바쁜 시대에 조금 더 빠르게 갈 수 없느냐고 물어오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면 비행기를 타면 되지 무슨 문제냐? 문제가 있다. 비행기를 타려면 정해진 공항까지 가야 되면 비행기가 비싸서 무작정 투입할 수도 없고 인원도 무제한 늘릴 수도 없다. 그래서 그러면 더 빠른 초고속철도가 없으면 안되나?

정말 있다. 꿈의 속도로 갈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아직까지는 시험 운행을 하면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투입하기 전에 연습을 해보자는 발상이 나왔다. 이른바 하이퍼튜브에 시도하자는 말이다.

하이버튜브는 저항이 없는 ‘0’ 구간에서 열차를 달리면 된다는 해석이다. 그러니까 통으로 만들어서 그 안에 열차를 통과하자는 말이다. 이 실험을 위해 새만금 지역으로 정해졌다.

새만금 방조제가 세계 최장 저수지 둑방으로 총 33.9km이다. 그 전에는 세계 1위를 자랑하던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 원 길이 32.5km보다 1.4km를 넘어섰다. 거기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1,200km 고속철도를 투입한다면 어떻게 해석될까. 이론을 실제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투자 비용이 들어야 한다. 그보다 그것을 만들어내는 과학이 우선 순위이다.

하이퍼튜브의 생산성은 어느 개인이 말할 수는 없다. 국가적인 차원과 국외 투자 효과가 분명하다면 할 수 있다. 그것도 국가와 국책으로 정해야 한다. 아니 벌써 정해졌다. 대략 9년에 걸쳐 9,000억원을 넘게 투자되면서 12km 구간에서 시험 운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1,200km/h 속도를 포함하여 센터에서는 800km/h를 목표로 시행한다고 한다.

최대 속도로 달리면 서울과 부산이 20분이라는 말이고, 서울과 전주 사이에서는 15분이라는 말이다. 차에 타서 달리고 멈추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이다. 정말 많이 달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나다. 그리고 이것을 읽는 독자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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