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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지식경영의 핵심이다

이것이 지식경영의 핵심이다 갈정웅 창해/ 1998.12.26./ 239쪽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에 보유한 책이다. 그때 진급시험을 보기 위해서 읽었다. 당시에는 앞만 보고 달리던 나이였는데 핵심을 잘못 짚어낸 경우가 많았었다. 만약 이 책의 제목처럼 핵심을 간파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핵심을 간파했으면 바로 합격했다는 말이 아니라, 이 제목처럼 어떤 일이거든 언제든 항상 핵심을 알아야 된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인생이 성공스럽지는 않다. 좋은 것처럼 알았는데도 죽을 때 보니 아니다 잘못 살았구나 하는 후회도 든다. 반대로 잘못 살아왔다는 후회를 하면서 땅을 치다가 죽을 때쯤에는 아니다 내가 잘 살아왔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니까 그냥 경영을 따진다면 그렇고 지도자 ..

공부는 실천이다

공부는 실천이다 송인섭 다산에듀/ 2008.03.20./ 263쪽 이 책을 보유하면서 펴지 못해서 미안스러웠다. 이번에는 독하게 마음먹고 읽어보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사실은 내 나이가 이런 책을 읽을 필요는 없는 상태이므로 그냥 잘못 선택한 책인가 싶기도 해졌다. 그래도 다시 읽어보자고 책을 꺼내어 책상 위에 놓게 되었다. 그러기도 벌써 석 달 전이다. 또 후회된 것은 내가 읽기보다는 아들 딸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도 그럴 때는 아닌 것 같다. 마음의 정리도 안 된 상태라서 책을 손에 잡고 있을 수는 없어서 그렇다는 해석이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경제적으로도 힘든 파고를 넘기에 벅찬 것으로 느껴졌다. 살다보니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세삼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이 ..

시간을 지배한 사람 시간에 쫓기는 사람

시간을 지배한 사람 시간에 쫓기는 사람 노무라 마사키/ 이재춘 역 예문/ 2005.01.13./ 197쪽 이 책은 정말 시간을 다투는 책이다. 아니 시간을 다루는 책, 시간을 만드는 책이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준 시간이라던데 왜 어떻게 누가 누구에게 언제 무엇을 왜 만들어 낼 능력이 있느냐. 없다. 정해진 시간은 누구든지 더 만들어 낼 능력도 없다. 그러나 누구든지 시간을 넉넉하게 여유롭게 활용한 것도 본인 스스로 정하기 나름이다. 이 책도 벌써 보유한 것인데 겨우 이제야 읽게 되었을까? 아니 벌써 옛날에 읽었으며 지금 비우기 연습 중에 다시 들춰본 책이다. 나는 이 책이 강조하는 내용 즉 언제 누구에게 확실하게 지침을 주는 것이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도 이미 그렇게 주장하고 그렇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