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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인의 피향정은 가시연꽃이 없어졌다

전에는 그래도 얼마라도 보이던 가시연꽃이 오늘 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원래 자연에 약하여 번식도 잘 안되던 탓도 있겠으나 넓은 못에 빨리 번지게 하기 위하여 일반 홍연을 가득 심은 것은 아닌지 하는 혼자만의 생각이 든다. 애드벌룬은 피향정 문화축제를 알리고, 단아한 피향정이 그대로 ..

도리깨, 그리고 쟁기와 멍에

쟁기와 멍에를 보았다. 직접 소에 씌우고 일을 시키는 모습을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러한 물건을 보았다는 것으로도 옛날 생각이 나기에 충분하였다. 요즘에는 소나 말을 이용한 쟁기와 멍에를 이용하는 것보다 기계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관리하기도 좋으며 효율도 좋아 거의 없어진 것들..

화산 천주교회와 나바위 성지

전북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있는 천주교회는 1906년에 설립된 교회다. 조선 시대에 남자와 여자가 같은 방에 앉아 예배를 보는 것도 허락되지 않아서 서로 마주 하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 예배를 보았다고 한다. 건물 뒤에는 나바위 성지 피정의 집도 있어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 순례코스로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