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합시다 2007. 03. 04 설교제목 : 범사에 감사합시다. 성경구절 :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절 ~ 22절 1. 예수님 만나 구원받은 성도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의 아무나 감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남을 만난 사람들이 감사합니다. 십자가가 있는 사람들이 감사합니다. 성령충만한 사람들이 감사합니다. 구원.. 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2007.03.16
개장신고 개장신고 분묘를 파헤치려니 개장신고를 하여야 한단다. 開葬은 글자 그대로 장사지낸 것을 여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묘는 망자의 거처라서 겨우 한 평이라고 하지만 함부로 훼손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두고 있다. 그래서 개장은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후 열어야 된다. 그 묘가 나의 조상이나 가족일 ..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3.14
나와의 인연을 끊으려한다 나와의 인연을 끊으려 한다. 3월의 뒷산은 찾는 이가 없다. 아직 명절 끝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대보름날을 그 축에 세우지도 않는다. 이제 대보름이 3대 명절이라는 것은 알면 좋고 몰라도 그만인 그냥 지나가는 세시풍속의 하나일 뿐이다. 기온은 올랐지만 산에는 아직 누런빛 일색이다. 명..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3.13
선죽교/조수삼의 한 시 감상 善竹橋 (선죽교) / 조수삼 波烟橋根幽草沒 先生於此乃成人 乾坤弊盡丹心在 風雨磨來碧血新 縱道武王扶義士 未聞文相作遺民 無情有限荒碑濕 不待龜頭墮淚人 파연교근유초몰 선생어차내성인 건곤폐진단심재 풍우마래벽혈신 종도무왕부의사 미문문상작유민 무정유한황비습 부대귀두타루인 찬 물결.. 그냥 보아서 좋은 것/보고나서 생각하기 2007.03.12
올 해 몇이우? 올해 몇이우? (폐차장 1) “어서 오시오.” “안녕하세요?” “아, 그래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런데 반갑다는 말씀 들으니 좀 쑥스럽군요.” “그렇지요? 안녕하냐고 물으니 그것도 안 어울리는데요.” 폐차장에서 만난 차들이 뭐라고 뭐라고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와서 기다리고 .. 내 것들/소설, 꽁트, 동화 2007.03.08
달이 밝다 달이 밝다 달이 밝다. 엊그제 보름달 이던 것이 오늘도 찾아와 거실 안을 살피고 있다. 언제부터 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승낙도 없이 들어오고는 지금은 편안이 누워있다. 혹여 겨울의 굴욕이 꽃샘이라도 할까봐 꽁꽁 잠가놓았건만 용케도 들어왔다. 지난 밤 흔들어 애원하던 비바람은 간데없고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7.03.07
편지를 받긴 받았는데 편지를 받긴 받았는데 작년 12월에 편지를 받았다. 내가 보내는 편지는 거의가 업무적으로 보내는 편지라서 전자우편으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도 아니면 이메일로 보내는 것도 불사한다. 그러다가 그마저 귀찮아지면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정도에 그치는 게 현실인 것에 비하..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7.03.06
동창회장 선거 날 동창회장 선거 날 “야! 동창회에 잘 나가냐?” “아니 요즘 잘 못가는데, 너는?” “나도 많이 못 갔어.” 내가 동창회에 못 간 것은 미안한 마음을 표하지만, 상대방이 동창회에 못 갔다고 하는 데마저 나무라는 것도 좀 멋쩍어 조심한다.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야. 괜찮아. 어떻게 다 참석하냐..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7.03.06
니 차는 니 앞으로 해라 니 차는 니 앞으로 해라 “엄마! 이번에 보너스타면 엄마 차 한 대 사드릴게요.” “차? 나는 관두고 니들이나 사라.” “왜요? 이번에 많이 탄단 말이예요.” “많이 탄게 니들이나 사라고.” 막내는 아직 차를 사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니 크게 불편한 줄을 몰랐습니다. 어쩌다 고.. 내 것들/소설, 꽁트, 동화 2007.03.04
쉬지 말고 기도합시다. 2007.02.25 설교제목 : 쉬지 말고 기도합시다. 성경구절 :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절 ~ 22절 1. 기도는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는 일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파도의 풍랑을 만납니다. 우리는 때때로 질병의 풍랑을 만납니다 . 우리는 때때로 실패의 풍랑을 만납니다 . 우리는 때때로 물질의 풍랑을 만납니다. .. 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200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