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들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전자랜드가 제1번으로 들어왔다. (제2번째는 하이마트 영등점) 롯데마트는 제3번으로 입점. 제4번째는 하이마트 인화점 홈플러스는 제5번째로 입점 롯데마트옆에 건물 하나 사이로 홈플러스가 들어왔다. 공동 5번째로 이마트가 들어왔다. 공룡들의 전쟁 이제는 지구상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았..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4.21
100살 잔치는 시작되었다 . 100살 잔치는 시작되었다. 옆집에 사는 사람이 부친의 팔순잔치를 한다고 한다. 날짜는 2007년 4월 22일로 잡았다. 요즘은 예전과 달라서 나이 70이든 80이든 소문내고 하는 잔치는 줄어든 대신 친지끼리 모여서 가족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 좀 서운하다 싶으면 여행을 추가하기도 하지만 간소화는 거스..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4.11
내가 아는 어떤 사람 내가 아는 어떤 사람 내가 아는 어떤 사람 중에 시청의 국장으로 계시는 분이 있다. 그 분은 예전의 계장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분이니 어제 오늘 느낀 일은 아닐 것이다. 그분을 아는 여러 사람들은 말한다. 그 사람에게 말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말이다. 그것은 다들 짐작하다시피 모든 일을 억지로..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3.23
개장신고 개장신고 분묘를 파헤치려니 개장신고를 하여야 한단다. 開葬은 글자 그대로 장사지낸 것을 여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묘는 망자의 거처라서 겨우 한 평이라고 하지만 함부로 훼손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두고 있다. 그래서 개장은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후 열어야 된다. 그 묘가 나의 조상이나 가족일 ..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3.14
나와의 인연을 끊으려한다 나와의 인연을 끊으려 한다. 3월의 뒷산은 찾는 이가 없다. 아직 명절 끝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대보름날을 그 축에 세우지도 않는다. 이제 대보름이 3대 명절이라는 것은 알면 좋고 몰라도 그만인 그냥 지나가는 세시풍속의 하나일 뿐이다. 기온은 올랐지만 산에는 아직 누런빛 일색이다. 명..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3.13
졸업식때 썼던 모자들 내가 모자를 썼던 날들 내가 처음 모자를 쓴 것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모자를 썼던 것이 확실하다. 그때는 검정색의 두꺼운 천으로 만든 모자였었다. 이 모자를 더우나 추우나 시도 때도 없이 쓰고 또 썼었다 . 그러다가 1977년 드디어 네모진 모자를 써 보..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3.03
문화원장, 그는 왜 열을 내고 있는가 문화원장, 그는 왜 열을 내고 있는가. 문화원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로 나서서 선거연설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시장선거에 나서서 연설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문화원장은 왜 목에 힘을 주고 얼굴에 열을 뿜으면서 말을 하는 것일까. 결론은 역사를 바로 알고 문화를 사랑하자는 것이다. 말하자..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2.28
의사의 과감한 결단으로 의사의 과감한 결단으로 약을 중단하였다. 2004년 6월30일. 이날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였다. 증세는 감기와 같기도하고 몸살기운이 있는 것 같기도 하였다. 가까운 1차 진료기관에 가서 진찰을 하니 감기증상이라고 하였다. 몸이 아파도 나는 직장에 메인 몸이라서 병원에 가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가 ..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2.09
글쓰기 치료 /번역/이 봉희교수 아래의 책자는 글쓰기 치료와 문학 치료용 교재로 사용되는 책입니다. 우리 문학 동인 중에는 해마다 여러분들이 책을 내시지만 이처럼 특이한 책은 쉽지않아서 소개해 봅니다.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이봉희교수께서 번역하셨는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글쓰기 치료를 담당하신답니다. 원 저자에 의한..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2.01
두 번재 타임캡슐에 무엇을 넣을지 고민하는 사람들 2007. 01. 11 (목) 동창회에 다녀오다. 서울에서 재경동창회 신년회가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 연락은 벌써 일주일전에 왔었지만 거리관계도 있고하여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창회의 임무 중 하나를 맡고 있는 처지에 참석을 마다할 형편도 아니었는데, 그럴즈음 같이 갈 사람이 정해지고 왕..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