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153

친일파와 애국자! 나는 그 어느 편에 서야 하는가?

지난 금요일 저녁에는 모 국회의원을 만났다. 물론 일대일 면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약 30여 명이라는 많지 않은 사람들과 한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분께서는 리더는 모름지기 자기가 속해 있는 조직과 조직원을 위하여 사생결단의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할 때가 있다고 하였다. 그..

시아버지의 유언을 다 들어드릴 수 없었습니다

시아버지의 유언을 다 들어드릴 수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먼저 간 자식을 생각하면 서럽기 한이 없었습니다. 꼬물꼬물 제비새끼 같은 아이들을 놓고, 그것도 한창 꽃다운 나이인 서른다섯에 가버린 아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눈 한 번 팔지 않고 오로지 가정과 자식들을 위하여 노력해..

영악해진 소비자! 나도 보상좀 받아볼까?

영악해진 소비자! 나도 보상 좀 받아볼까? 요즘 소비자들은 각종 매체에 의해 많은 정보를 얻고, 온갖 자료를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다. 어떤 경우는 판매자와 동일한 수준의 지식을 자랑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전문가 수준의 박식함을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

삼류라도 좋다 글을 쓰는 동안은 행복하니까

삼류라도 좋다 글을 쓰는 순간은 행복하니까 우리는 인생살이에 있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성에 차지 않으면 3류인생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삼류 인생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거나, 문화적이고 예술적이지 못하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삼류라는 단어는 딱히 순위가 세 번째라는 의미..

어떤 분이 나보고 신춘문예에나 응모하란다

어떤 분이 친절하게도 처음 보는 나에게 신춘문예에 응모나 하란다. 그러면서 나이 들어 직업도 못가지고 구차하게 이력서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직장을 얻으려 노력하지 말란다. 얘기를 듣고 보니 그 말도 맞는 말인 것 같았다. 그래서 한 동안 망설였다. 블러그 활동을 접어야 하는지, 계속하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