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세배 새세배 묵은세배 새세배 설날이 되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지에게 세배를 드린다. 예전에는 마을의 어르신들에게도 세배하는 풍습이 있었다. 당시에는 좁은 마을에서 누가 누구인지를 잘 알기에 당연히 드려야 하는 예절인 것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생활반경이 넓어..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0.01.19
제2금융에 저축한 어떤 사람의 항변 제2금융에 저축한 어떤 사람의 항변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는 신협이나 농협 그리고 저축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있다. 반면 거대한 제1금융권은 시내 중심지나 인구 밀집지역에 있으니 좀 불편하다면 불편한 점도 없지 않다. 그래서 일반 서민들은 마음이 썩 내키지는 않더라도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0.01.18
12월에 생각나는 사람 12월에 생각나는 사람 나에게도 12월이 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지만 항상 연말이 되면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그 기억은 남에게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부끄러운 일이다. 따라서 나는 아직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이일을 얘기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2009년 12월인 오늘 남에게 이..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12.24
내꿈을 접고 길을 떠난다. 내꿈을 접고 길을 떠난다. 내가 작가라는 다른 별명을 가진지도 이제 5년이 넘었다. 남보다 월등하여 새로운 이름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분야의 전문가라는 집단에 등록을 한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이것은 마치 누구나 배우는 태권도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지난 고등학생 때 입..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12.09
비정규직이 바라는 한가지 행동 요즘 비정규직의 애환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비정규직이 당하는 부당함이 많다는 뜻도 된다. 그러나 비정규직의 위치가 우리생활의 한 부분이 된지도 벌써 오래다. 종합해보면 비정규직은 억울하고 부당한 대우에도 그냥 참아야 하는 것이며, 이런 것이 오랜 관행이 되었다는 것으로 통..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12.05
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럴까. 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럴까.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할머니 한 분이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내용을 읽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분이셨다. 또한 1년 전에는 1억 원을 기탁한 적도 있다고 한다. 정말이지 기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12.02
자녀교육은 부모하기 나름이다. 근래들어 교육에 관한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열성적이라고 하며, 교육열이 가장 높은 나라의 전형이라고 한다. 사교육비는 이런 생활관습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발생하였고, 자녀교육의 최대 화두로 대두된 지도 오래다. 예전에는 자식들을 많이 가르치고 보자는 심산이었다. 그래서 어떠한 어려..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11.04
신종플루가 주는 것 신종플루가 매스컴을 점령한지도 오래되었다. 열이 나고 기침이 나면서 급기야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니 독하기는 독한 녀석인가 보다. 뿐만 아니라 폐스트나 AISD처럼 인류의 재앙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렸다. 오죽하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라고 할 정도일까. 정말 무서운 녀석임에는..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10.19
230원짜리 주민세 고지서 230원짜리 주민세 고지서 지난 번 세무서에서 2,380원짜리 소득세 자진신고를 하였을 때 바로 시청에도 들러서 주민세마저 납부하지 못함에 안타까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은 별도로 시청에 들렀습니다. 독촉장이나 안내서도 없었지만 무조건 빨리 가봐야 할 것 겉만 같았습니다. 공단에서 일부러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09.30
독서가 삶에 미치는 영향 독서가 삶에 미치는 영향1 사람이 다른 동물과 비교하여 탁월한 점은 언어를 가졌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동물들이 자기만의 의사표시 방법을 가지고 단순한 의사를 전달하는 것과는 비교가 된다. 여기에 인간만이 가진 문자는 더 이상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둔다. 우리는 이런 문자를 가지고 글을 만..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