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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의 주인은 누구인가

익산 쌍릉의 주인은 누구인가 익산에 있는 쌍릉은 두 개의 큰 무덤이라서 쌍릉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하나는 더 크고 아마도 백제 무왕의 묘라고 알아 온 것이며, 다른 것은 큰 무덤에 비해 약간 작은 것으로써 아마도 무왕의 아내인 선화 왕후가 있을 것이라고 여겨왔었다. 그래서 대왕묘와 소왕묘라고도 나눠 불렀다. 그런데 백제의 무왕의 묘라기 전에 기자조선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그러다가 익산에 와서 살았다는 사람이 있는데 기준왕이라는 말이었으며 그가 청주 한씨의 시초자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래서 다 인정하면서 기준왕의 묘이며 그는 청주 한씨의 종중 묘라는 주장도 계속 진행되어왔다. 그러다가 정식 기관에서 대대적인 발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백제 무왕의 묘가 분명할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골성분을 확인해..

국내 최고 오래된 제방은 어디인가

국내 최고 오래된 제방은 어디인가 우리가 알아온 국내 최고 제방은 김제의 벽골제였다. 그러나 다시 인근의 익산에서 발견된 자료에서는 익산의 황등제가 최초 농경용 제방이었다는 발표를 했다. 이것도 익산시가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전라북도 문화재연구원과 함께 발간하는 소책자인 본 미르에서도 알 수 있다. 이것도 공식적인 기관이니, 인물을 퍼나르기 위한 허위 조작이 아니다. 익산 황등은 익산시 관내 황등면이다. 지금도 가장 큰 읍면동이라고 해도 틀림이 없다. 시 접경지라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서 인구가 늘어난 지역을 제외하고는 순수 자생적 큰 면이라는 말이다. 인근에 읍이 있어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살아가는 지역이다. 황등이 왜 떠야하나? 농경시대에 그랬으니 되지. 지금도 인간의 주식량을 쥐고 있어야만 살아남..

미르에서 발견한 미르

미르에서 발견한 미르 미르 26호 2020.11.01. 익산시 ‘미르’는 순 우리말로 ‘용’이라는 말이다. 전에는 미르 하기 전에 ‘미리’라고 불렀다. 백제 당시 그리고 지금 당대에서도 용은 그저 상상의 용이다. 용은 크고 웅장하면서 영리하고 영특하다는 말이다. 게다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한 장면에서도 용은 그저 한 마디 마음만 먹으면 달성하고 만다. 그러니까 용은 불가능이 없다는 말이다. 최근 영화 ‘한산’에서도 이순신을 존경하고 지엄하며 불가사의의 일을 달성해내는 인물을 부각하였다. 이순신은 그저 가상 인물이 아니고 거짓으로 꾸며 우러러보는 영웅이 아니다. 그저 이순신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 냈지만 현대판에서도 누구도 달성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해결해낸 인물이다. 그 영화에서도 용이 현출했다. 바닷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