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풍경은 변하지만 여전히 그립다 동포사랑 103호 2023.01~02 첫날 즉 신년을 기해 날아온 카톡이 있었다. 신년근하와 새로운 해에는 희망이 있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덕담도 있었다. 그 중에 서경대 국문학교수로 마친 이복규에게서는 그런 으레적인 카톡이 아니다. 그는 국문학자 입장으로 매일 보내주는 동창이다. 그러다가 나와는 전혀 다른 주제가 있기도 하다. 그래도 탓하지는 않았다. 이번 신년에는 태클을 걸었다. 양력 1월 1일도 새해이고, 음력 1월 1일도 새해이다. 그러나 사주명리학적으로는 입춘인 2월 4일 오전 11시 41분부터 새해란다. 그래서 새해가 세 개나 된다고 말한 내용이었다. 그러자 나는 거기다 하나 더 더하자. 나는 새해가 넷 인줄 알았는데 왜 셋이냐고. 그랬더니 국문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