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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의 크기만큼 성공한다

인맥의 크기만큼 성공한다 호리 고이치/ 윤지나 역 예문/ 2005.08.16./ 188 이 책도 벌써 전에 구입한 것인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인맥과 학맥, 파맥 등을 익히 알아왔다. 한 일례로 들면 당파사상처럼 동파 서파등과 같은 얘기지만, 어느 학자가 주장하는 주류를 인정하는 를 거론한다. 나는 정통 역사파도 아니고 역사를 달통하지도 않았지만 우연히 어느 학자의 역사를 읽었다. 그러다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져서 몇 가지를 거슬러 올라갔다. 그러자 정말 우연히 오랜 지인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말하는 역사파와 한동안 주장과 사상이 비슷해져서 서로 통했다는 것처럼 들렸다. 그러다가 바로 나는 이미 초등학교로 엮인 지인이라서 거부할 수도 없고 맞는 얘기니까 거슬러 오를 수도 없..

1년내 적자 팔출

1년내 적자 팔출 사루야 마사하루/ 우무철 역 21세기북스/ 1997.09.18./ 239 저자는 일본인이다. 우리가 IMF 구제금융을 지원 요청할 직전 2달 전에 나온 책이다. 진짜 타이밍은 절묘했다. 그런데 일본도 역시나 한동안 기업 부도가 빈발하게 생기면서 이런 책을 지었으니 분명해진다. 그 직전까지는 그리고 그 후 한동안은 만들면 팔리고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유행이었다. 이 책도 그런 예를 들었다. 모기업이 버티고 있어서 적자이면서도 몇 년 동안이나 살아왔다. 사업주는 이제 더 이상 놔줄 수는 없다고 생각되어 2년이라는 기한을 주면서 회생시키라는 배수지진 특명을 내렸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9개월 만에 흑자로 회생되었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 빨리 회생되었을까? 그래서 놀라서 책으로 냈다는..

철분제

철분제 이은규, 한명관 신아출판사/ 2009.12.10./ 127쪽 철분제를 일반인이 알아야 하나? 몰라도 되나? 아니다 둘다 맞다고 생각한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이었으나 이것 역시 읽기를 미루다 미루다 이제야 읽게 되었다. 보유 중인 책을 정리하고 필요한 곳에 보내려고 들춰보다가 읽어야만 했다. 철분제는 혈액 속의 적혈구를 통해 운반되면서 필요한 장소에서 빼먹어 흡수한다. 철분제라는 책은 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정작 이런 제목에 일반인은 벅차고 과분할 정도로 생소하다. 내용을 보니 첫 장부터 영어가 나오고 의학용어가 많아서 거부감도 들었다. 그러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배웠던 의약 용어 중 한둘은 기억난다. 그러니 너무 무섭고 멀다고 생각하지 말고 읽으면 된다. 영어로 된 단어를 맞춰가면서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