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빈대가 간식인가요 주식인가요? 보리빈대를 아시나요? 보리빈대를 아시나요? 아니면 밀빈대는 아시나요? 하긴 보리나 밀로 만든 빈대는 굳이 다르게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밀로 만든 것은 밀빈대요, 보리로 만든 것은 보리빈대니 내용적으로는 같은 거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어느 모임에서 보리빈대를 물어보니 상당수는 모.. 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2007.06.02
시아버지의 유언을 다 들어드릴 수 없었습니다 시아버지의 유언을 다 들어드릴 수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먼저 간 자식을 생각하면 서럽기 한이 없었습니다. 꼬물꼬물 제비새끼 같은 아이들을 놓고, 그것도 한창 꽃다운 나이인 서른다섯에 가버린 아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눈 한 번 팔지 않고 오로지 가정과 자식들을 위하여 노력해..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6.01
공무원이 부럽지 않은 직장을 위하여 공무원들이 부럽지 않은 직장을 위하여 사람들은 자신의 수입을 목적으로 하여 다니는 직장이라 하더라도 어느 면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각종 동호회를 지원하거나 단체 야유회 등을 통하여 단합을 유도하고 심신을 단련시키는 활동에 대하여 지원하고 있는 것..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7.05.31
영악해진 소비자! 나도 보상좀 받아볼까? 영악해진 소비자! 나도 보상 좀 받아볼까? 요즘 소비자들은 각종 매체에 의해 많은 정보를 얻고, 온갖 자료를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다. 어떤 경우는 판매자와 동일한 수준의 지식을 자랑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전문가 수준의 박식함을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5.29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늦은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많지는 않았지만 비를 맞아서 좋을 일도 없을 것입니다. 아침 하늘은 구름이 조금 끼어 있을 뿐 아직은 비가 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나는 집으로 돌..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7.05.28
부모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007. 05. 13 설교제목 : 부모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성경구절 : 요한복음 19장 23절 ~ 27절 1. 죽을때까지 자식을 걱정하시고 염려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자식이 어리면 어리다고 약하면 약하다고 걱정하시는 분입니다. 공부는 잘하는가, 걱정은 없는가 하고 걱정하시는 분입니다. 혼자있으면 혼사가 늦는다.. 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2007.05.27
삼류라도 좋다 글을 쓰는 동안은 행복하니까 삼류라도 좋다 글을 쓰는 순간은 행복하니까 우리는 인생살이에 있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성에 차지 않으면 3류인생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삼류 인생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거나, 문화적이고 예술적이지 못하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삼류라는 단어는 딱히 순위가 세 번째라는 의미..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5.25
어떤 분이 나보고 신춘문예에나 응모하란다 어떤 분이 친절하게도 처음 보는 나에게 신춘문예에 응모나 하란다. 그러면서 나이 들어 직업도 못가지고 구차하게 이력서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직장을 얻으려 노력하지 말란다. 얘기를 듣고 보니 그 말도 맞는 말인 것 같았다. 그래서 한 동안 망설였다. 블러그 활동을 접어야 하는지, 계속하여 수..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5.24
50넘은 나이에 본 입사 면접 면접을 치르다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치렀다. 처음부터 공개 모집이 아니었고, 여러 사람이 경쟁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금까지 입사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서류검토와 구술시험 등으로 심사하였던 때와는 정 반대 입장이 되어있었다. 이번 면접은 나 혼자를 대상..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5.12
25년 세월이 이력서 단 한 줄뿐... 이력서를 쓰면서 사직하기로 작정을 하자 마음이 착잡하였다. 때는 춘삼월이라 날은 맑고 화창하였지만, 내 마음속은 항상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으며 여기저기 찾아다니기도 하였다. 평상시답지 않게 더 밝고 호탕하게 하는 것은 두려움에 대한 반발심, 도망가고 ..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