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김장을 하니 무김치를 담았다. 무김치는 배추김치를 먹지 않는 아내의 주식이다. 요즘 날씨로 보아 우선 무만 담그고 배추는 다음 달 초에 담을 예정이다. 배추는 원래 찬서리를 몇 번 맞고, 날씨도 추어야 제 맛이 난다고들 하였다. 우리도 그런 민간 속설을 따를 참이다. 무김치만 담그는데도 일이 많기는 매 한가..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11.19
셋방살이가 베풀어야 세상이 돌아간다 1982년도 지난 셋방살이를 하던 중에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당시 세를 들어 살던 사람이 전기요금 고지서나 수도요금 고지서를 본 적 없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 대신 볼 수 있었던 것은 가구 총수와 가구별 총 인원수, 그리고 요금 고지서의 총액이 얼마였다는 것과 그래서 각 가구..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6.11.17
가을 방장산 문학기행을 마치고 2006.11.12.일요일. 가을산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다녀 왔습니다. 오전 10시에 모여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장성군의 방장산 자연휴양림과 영화마을, 그리고 편백나무 숲, 홍길동 생가로 이어졌습니다. 방장산은 호남의 삼신산 중 하나인데, 이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중국의 삼신산과 비슷하다고 ..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6.11.13
셋방살이는 텔레비전도 셋방살이다 셋방살이는 텔레비전도 셋방살이다. 신혼살림을 차렸지만 보증금도 없는 단칸 월세방이라서 살림을 많이 장만할 수 없었다. 요즘 같으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것만 마련하였다. 따지고 보면 방문제가 아니라, 절실한 원인은 돈에 있었기 때문에 원치 않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만 준비할 수밖..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6.11.10
최초의 역은 이제 무인 간이역으로 남았다 임피역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존재하는 역사중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다. 이 역은 1912년 12월에 지어졌고 2005년에는 춘포역과 함께 등록 문화재로 지정됐다. 임피역은 군산선에 위치한 역인데 이는 익산에서 군산으로 이어지는 철도노선을 말한다. 그 중에 한 중간역으로 임피역이 있다. 전에는 일제시.. 그냥 보아서 좋은 것/보고나서 생각하기 2006.11.06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2006. 06. 18 설교제목 :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성경구절 : 디모데전서 6장 11절 ~ 16절 1. 너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여러분과 나는 이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나는 땅에 속한자가 아닙니다. 여러분과 나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여러분과 나는 .. 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2006.11.06
어떻게 건너가야 됩니까 2006. 05. 28 설교제목 : 어떻게 건너가야 됩니까? 성경구절 : 마태복음 14장 22절 ~ 33절 1. 인생의 바다를 건너갈 때 용서하면서 건너가야 합니다. 때때로 오기부리는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때때로 괴롭히는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때때로 손해를 입히는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때때로 억울하게 만드.. 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2006.11.03
부부는 사랑하며 사셔야 합니다 2006. 05. 21 설교제목 : 부부는 사랑하며 사셔야 합니다. 성경구절 : 잠언 5장 18절~19절 1. 부부는 사랑하며 살자고 약속했습니다. 사람의 삶에는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이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약속이 있습니다. 선생님과의 약속이 있습니다. 부부간의 약속이 있습니다. 사랑하며 살자고 약속.. 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2006.11.03
셋방살이의 슬픈 기억 아주 오래 전 일이다. 내가 단칸방에서 세를 살 때의 일이니 아마도 24년 전의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 때 우리는 남의 셋방을 살고 있었다. 그 집은 주인집을 양옥으로 멋있게지어놓고 살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울 안에 조금 남는 터가 있었던지 거기에 방을 들여놓았다. 물론 자기는 설계에 의한 제대.. 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2006.10.29
사랑의 손길 나눔의 축제열리다 제4회 사랑의 손길 나눔의 축제가 익산시 영등동 알리앙스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2006.10.26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작품전시회를 필두로, 저녁 6시에 만찬이 있었고, 7시부터는 본행사가 진행되었다. 제1부는 작품전시회로 각급학교의 미술 등 예능작품이 전시되어 축제장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제2부.. 그냥 보아서 좋은 것/보고나서 생각하기 200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