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6 4

재미있는 세계사

재미있는 세계사 스스키 유타카/ 이기섭 역 동지/ 1991.05.30./ 226쪽 대학교가 아주 오래 전에 생겼다고 한다. 말하자면 서기 1119년 이탈리아에서 볼로냐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다. 정말 역사가 길다. 대학은 우리가 하는 대학과는 다르지만 볼로냐 대학은 진짜 대학 다운 대학이었다고 생각된다. 재능이 있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입학할려고 생각한 사람이 배우고 싶다고 자기 의사를 밝히고 그것을 따져 본 후에 결정해준다. 대신 수업료는 자신이 부담. 대시 교회와 학자의 공통어인 라틴어는 필수. 말하자면 그 당시 귀족에 가깝고 부유한 가정이 대다수였을 것이나, 누군지 재능이 확인되면 수도원과 영주 즉 자치권 지역의 족장이 지원하는 경우에도 허용한다는 말이다. 그래도 좋은 제도였다..

우기의 늪

우기의 늪 신현근 전라북도문학관/ 신아출판사 저자 신현근은 전북 정읍 1941년생이다. 1963년 전북일보, 1987년 서울신문에 신춘문예 공모전에서 당선되었다. 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하였으며, 소설집으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는 남자』를 발표하였다. 저자는 당 『우기의 늪』이라는 책은 전란 전의 출생이므로 우리나라 전쟁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것과, 그 후 사회상을 겪어 본 마음을 표현한 듯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평론가 정현기, 김치수, 김현과 소설가 김동리에서도 농촌의 실상과 이루고 싶어 하는 집념, 각자도생의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는 듯 끄집어냈다고 적기도 했다. 이것도 저자의 울분과 곁에서 흐느끼던 슬픔을 대신 울어 준 듯 아닌가 한다.

HAPPY STORY

HAPPY STORY 신협 해피스토리 2022. 07+08 이 잡지도 책이다. 비록 두텁지 못하고 얇아도 분명히 볼만한 책이다. 아무런 부담없이 아무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가격도 없이 그저 무료로 제공하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가끔 얻어 읽는다. 한 번 가면 살펴보면서 지난 책은 물론 여분이 많은 경우에는 눈치 없이 본다. 이번에는 드디어 독후감을 쓰기까지 되었다. 느낀 점이 많이 있었어도 독후감을 쓰기도 처음이다. 내가 느낀 점을 적어도 독후감이고 내가 편집인에게 따지고 싶은 감정이 있어도 그냥 지나기가 정상이다. 이것은 그저 편집인이 알려주는 상황이라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가 알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써 준 책인데 다시 읽다 보니 다시 감정이 올라왔다. 좋..

새 노래로 찬양하라 (1989.12.24. 낮)

새 노래로 찬양하라 (1989.12.24. 낮) 요한계시록 14장 1절~5절 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누구일까. 144,000명이 부르는 찬송이다. 새로운 창조의 노래는 어떤 것일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며 천국에 올라간 성도들이 즐겁게 부르는 노래이다. 하늘은 진리의 교회를 의미하는 것이며, 여자는 음녀를 그러니까 땅 교회의 적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그러나 정절있는 여자는 그리스도 신부로 단장하는 여자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어린 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자가 정절한 여자로 될 수 있다는 말이고, 진리만을 따르는 자를 의미한다. 구속받은 자는 진리로 인을 맞은 자를 부르는 단어이며, 처음 익는 열매는 첫째 부활에 참여할 자를 말하는 것이며, 변화함을 얻을 자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