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는다고 하는 창포꽃이 피었다. 남색창포가 토종이라고 하는데, 나는 거기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토종이 우리 몸에 더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효과 없는 것은 아닐 터이니 그냥 색이 다른 종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꽃이 핀 것으로 보아 단오가 그다지 멀지 않..

미나리는 물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예전에 우물가나 논고랑 사이에서 볼 수 있었던 식물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문적으로 재배를 하니 어디에서 잘 자란다는 말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밭미나이를 돌미나리라고도 부르며, 일부러 물을 주지 않아도 밭에서 수수가 자라듯이 잘 자라는 특성이 ..

우리가 아는 사철나무는 꽃도 없고 씨도 없이 그냥 잎만 있는 줄 알고 있다. 그러나 엄연히 꽃을 피우니 열매를 맺을 식물인 것이다. 사철나무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지만, 그 꽃은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꽃이니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보자. 단, 나는 접사를 하는 사진기가 없어 그냥..

돼지감자는토양이 척박한곳에서도 잘 자라는편이다. 그러나 역시 식물인 관계로 거름이 많으면 무성하게 자란다. 이 돼지감자는 그냥 먹으면 맛이 쓰다. 독성이 강하기는 하지감자를 날것으로 먹는 것과 같다. 이 돼지감자가 당뇨치료에 좋다고 소문이 나 있다. 많이 크면 키가 2m를 넘고, 굵기는 그다..

밭가에 섬초롱꽃이 피었다. 물론 자생이 아니라 일부러 심어놓은 것이지만, 그래도 귀한 꽃은 귀한 꽃이다. 마치 초롱모양과 같다고 하여 초롱꽃인데 이 외에도 몇 종이 있다.

버찌는 이제 한창 익어가고 있다. 빨갛게 익은 것이 다 익은 것 같지만 사실은 아직 다 익지 않은 상태다. 이제 곧 농익어 까만 색이 될 것이다. 산버찌는 일반버찌에 비해 약 15일에서 1달가량 늦게 피고 늦게 익는다.

망종(2010.05.21)이 지나자 땅콩도 싹을 틔웠다. 이 사진은 2010.06.05 현재로 이미 많이 자라 있는 상태다.

전남 영광군의 야월교회와 염산교회에 대한 성지순례가 있었다. 이날을 2010.06.02 동시지방선거가 있는 날이었다. 아침 일찍 투표를 하고 모였다. 영광까지는 그래도 제법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새만금방조제를 들러서 가다보니 시간 지체되었다. 그래도 목적지행사는 차질이 없도록 다른 행사를 조정..

태음인체질과 섭취하면 좋을 음식들 태음인은 기운을 모아주는 간이 발달한 사람이며, 반대로 이 기운을 발산하는 폐가 약한 편이다. 대체로 듬직한 보수주의자이고 비만인의 80%가 태음인에 속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50%로 이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대체로 의젓하고 풍채가 좋다. 하체는 발달..

태양인체질과 먹으면 좋을 음식 태양인은 기운을 발산하는 폐가 발달하였고, 기운을 모아주는 간이 약한 사람이다. 이런 체질은 우리나라 인구의 0.1%에 속하며, 원래 간이 약하므로 술 담배를 하지 않아도 간장질환에 걸리기 쉽다. 태양인은 용모가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목선이 굵고 뒷덜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