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못생긴 사람이 싫다 한재원 밥북 2017.08.08 262쪽 이 책을 받고 보면 기분이 그렇다. 사람을 대 놓고 못생겼다니 이런 말을 해도 좋을까 하는 정도로 들었다. 그러나 내가 직접 사온 책은 아니었고 지인이 준 책이라서 의무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거기에 저자와 나는 종씨라서~ 그런데 정작 읽다보니 지루하지 않고 술술 넘어갔다. 소설이 아니라 본인의 수필이었다. 아니라고 해도 그저 낙서라고 생각해도 본인의 감정을 실었다는 책이었다. 남의 일생을 폄하할 수는 없지만 남을 못생겼다고 평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저자가 못생긴 사람이었다면 싫어졌다는 뜻이다. 본인이 살다보니 독하게 마음 먹고 다져야 한다는 생각을 실었다고 본다. 그것도 얼굴이 보기 싫다는 큰 목적이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