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총리의 기대 여성 총리의 기대 / 한 호철 2002년 7월 31일(수요일)에 장 상 국무총리 지명자가, 국회 공직자 인사 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 동의안을 통과하지 못하고 부결되었다. 찬성 100표에 반대 142, 기권 1, 무효 1표로 부결된 것이다. 이번 청문회에서 장 상 총리서리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들어내기는 했지만, 그래..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내 덕 네 탓 내 덕 네 탓 / 한 호철 2002. 7. 11(목) 이 날은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서리가 탄생한 날이다. 63세의 평북 용천 태생으로, 전국 사립대학 총장협의회장과 이화여대총장 등을 역임했던 여성총리다. 결혼한 대학원생들을 위해 학교 내에 탁아소를 설치했을 정도로 개혁적이었다. 아직 국회..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사람다운 사람 사람다운 사람 / 한 호철 요즘 상도 열풍이 일고 있다. 전에도 월화 드라마에서 허 준이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이 허 준은 10여 년 전에 동의보감으로 방영된 내용을 보완하고 각색한 것이었다. 그 때도 허 준은 의술의 대명사이고 인술의 표본이었다. 작가는 극 중 여건을 그런 분위기로 몰아..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예의바른 국민 예의바른 국민 /한 호철 오늘은 현충일이다. 겨레와 민족을 위하여 애쓰다 먼저가신 님, 그리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정해 놓은 날이다. 우리 역사 속에는 슬픈 날이 더 많았고 그 분들이 겪은 고통과 희생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것이라 생각하여, 이 날은 음주 가무를..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해줄 수 있는 데까지 해줄 수 있는 데까지 / 한 호철 로마에 하드리아누스라는 황제가 있었다. 이 황제가 유대의 갈릴리 지방을 지나다가, 어느 밭에서 무화과나무를 심으려고 구덩이를 파고 있는 노파를 보았다. 처음에는 그 노파가 성실하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다시 생각 해보니 괘씸한 생각도 들었다. 젊었을 때 부지런..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역지사지 역지사지 / 한 호철 어제 어느 중소도시에서 또 큰 화재사고가 났다. 이곳은 1년 6개월 전에도 큰 화재사고가 났었던 바로 그 주변이다. 좁은 쪽방에 쇠창살이 얽혀있고, 값싼 난방 보온재로 싸여진 이곳이, 화재에 의하여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에서 피해를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우리의 아파트 문화 우리의 아파트 문화 / 한 호철 한국을 예로부터 백의민족이라고 했고, 순수하고 맑다고 했으며, 예의바르고 겸양적이라고 했다. 한국민의 습성은 은근과 끈기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그것은 보수적이고 인내적이라는 표현과도 통할 것 같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를 보면 그와는 반대로 급진적이고,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부흥기의 성장과정 부흥기의 성장과정 /한 호철 2002년도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다. 6월 13일의 지자체선거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원,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원의 4개 부문을 동시에 선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199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12월 19일에는 우리나라의 아홉 번째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자동차 강국의 운전자 자동차 강국의 운전자 / 한 호철 우리나라는 자동차 강국이다. 세계적으로 남의 나라의 기술을 도입해서라도 자동차를 조립 생산해 본 경험이 있는 나라는 49개국뿐이고, 그중 우리의 총 생산 능력은 440만대로 세계 4위에 속한다. 2001년의 생산대수는 294만대였고, 인구 3.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
이정표 이정표 / 한 호철 지난 4월에 목포를 찾았을 때는 따뜻한 봄날에다가 즐거운 날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목표를 방문했을 때는 12월 한 겨울에 바람 불고 비까지 내리는 을씨년스런 날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방학인지라 모두 같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선 목포하면 떠오르는 것이 항구도시, 유..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