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와 토끼 거북이와 토끼 토끼와 거북이는 이제 친한 사이가 되었다. 예전에는 토끼가 용궁으로 들어가서 자칫 용왕의 몸보신용 탕약이 될 뻔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서로 화해한 상태이다. 토끼는 넓은 들판을 마음대로 뛰어다니면서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골라 먹..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마음의 표현 방식 마음의 표현 방식 사람들은 본의 아니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일상에 부딪치면 거짓말을 곧잘 하는 것도 그런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뻔한 거짓말에 관대하다. 애교 섞인 거짓말 혹은 남을 기쁘게 하는 거짓말! 꼭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겠지..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머피의 법칙 머피의 법칙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다가 자기에게 좋지 않은 일이 닥치면 머피의 법칙을 내세운다.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만 이렇게 재수가 없어서 일이 안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왜 나만 안 좋은 일이 일어났는가를 생각하지 않은 채 그냥 재수가 없다고만 말한다..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 우리가 잘 아는 토끼는 행동이 민첩하고 경계심이 많은 동물이며, 거북이는 호기심이 많고 행동이 느리다. 둘 다 상대에 대한 공격성은 약하여 싸움을 회피하며, 토끼는 앞니만 가지고 있고 거북이는 이빨이 없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거북의 이빨은 턱의 외피가 쇠톱처..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미륵산 가는 길 미륵산 가는 길 미륵산은 많은 사람들이 심신을 단련하는 곳이며, 사적지 미륵사지를 비롯하여 국보 미륵사지석탑과 기타 당간지주 및 석등하대석, 백제토기도요지라는 문화재를 가지고 있어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미륵산은 주봉이 하나로 되어 있는 아주 단순한 산이지만 익산 시..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진실과 사실 진실과 사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진실과 사실 사이에서 살아간다. 두 단어는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확연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진실은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그것이 가지는 본질에 따른 것이며,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물론 사전적인 뜻을 따진다면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나의 죽음은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 나의 죽음은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 최근 들어 톨스토이의 작품인『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라는 소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 소설은 노벨 생물학상 수상자인 ‘일리야 일리치 매치니코프’의 형인 법원 판사 ‘이반 일리치 메치니코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성공가도를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교외 가는 길 교외 가는 길 이순 할머니는 오늘도 마을 입구의 한적한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아직도 교회까지는 한참이나 남았습니다. 그러나 전동휠체어를 운전하면서 이곳저곳 바라보는 할머니는 그다지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교회에 갈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은 시골까지도 포장이 잘..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닭장 안에는 아직도 닭이 남아있다 닭장 안에는 아직도 닭이 남아있다 얼마 전 시골 고향에 다녀왔다. 매일 혹은 매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혹 가보는 고향이다. 그곳에는 아직도 살아계신 어르신이 계시고, 울타리 주변에는 감나무와 밤나무가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울 밖 텃밭에는 굼뱅이돔부와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
문화는 생존이다 문화는 생존이다 어느 한 단체에서 임원을 맡고 있는 사람들의 소개 내용을 보니 다음과 같았다. 그들의 프로필은 한국폴리텍 00캠퍼스 겸임교수, 00기획 대표, 월남참전자회 00자문위원, 민주평통 00시 협의회장, 동 부회장, 00시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00시 삼일운동기념사업회장, 00 주민..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5.05.01